이은하 쿠싱증후군, 살찌는 病… 비만과 차이점은?

입력 2020.02.18 09:33

이은하 사진
쿠싱증후군은 비만과 달리 특정 부위에 살이 찐다./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이 크게 호전됐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이은하가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는데, 현재는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이은하는 "수술을 하지 않고 버텼는데, 나이가 드니까 고생은 했지만 몸이 자가 치유를 하면서 건강해졌다"며 "문제는 살이 쪘다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주변에서 살 빼는 방법, 건강해지는 방법을 알려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쿠싱증후군은 신장 옆 부신이라는 내분비 조직에서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병이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서 오는 불안정을 진정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도하게 분비되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살이 찌는 것이다. 비만과 다르게 쿠싱증후군은 특정 부위에 살이 찐다. 일반적으로 얼굴이나 목, 허리에 급격하게 살이 붙는다.

쿠싱증후군의 치료는 원인을 명확히 찾는 것이 중요하다. 부신에 종양이 있다면 적출 수술을 시행한다. 스테로이드 연고제에 의한 것이라면 사용 중단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연고제를 장기간 사용한 환자의 경우, 갑자기 사용을 중단하면 오히려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의 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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