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스트레스' 풀어야 머리카락 지킬 수 있어요

입력 2019.07.09 17:01
탈모가 온 남성의 정수리
클립아트코리아

탈모 때문에 괴로운 사람이 많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두피 건강에 신경쓰자.

탈모가 생기는 이유는 다양한데, 지금까지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유전적인 이유와 호르몬의 영향과 노화 등으로 꼽힌다. 이밖에 기름진 음식, 음주, 흡연, 깨끗하지 않은 두피, 자외선에 지속해서 노출되는 환경, 스트레스 등이 피지 분비를 늘려 모공을 막고 혈액순환을 방해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 건강부터 신경써야 한다. 단백질·비타민 등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특히 검은콩, 검은깨 등 단백질이 풍부한 블랙푸드는 모근이 약해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김·미역 등의 해조류는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을 촉진해 모발 건강에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적절한 두피마사지를 하면, 몸의 혈액순환과 두피의 노폐물 배설을 증진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두피마사지는 모근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탈모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두피 피로 푸는 마사지

1. 손가락 끝을 이용해 이마에서 뒤쪽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문지르고, 다시 반대 방향으로 문지르며 마사지한다.
2. 엄지손가락 지문 부분을 이용해 약간 힘을 주어 정수리에서 아래쪽으로 두피 전체를 지그재그로 문지른다.
3. 다시 밑에서부터 정수리 방향으로 올라가면서 지그재그로 마사지한다.
4. 머리카락 사이에 손가락을 펴 집어넣고, 손가락을 붙이며 머리카락을 약간 뒤로 당기듯 하다가 놓으며 손을 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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