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 샴푸 중 '진짜'를 고르는 방법

입력 2014.05.19 08:00
한 여성이 머리카락이 한 웅큼 묻어 있는 빗을 보며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헬스조선 DB

탈모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런 탓에 탈모 방지에 좋다는 샴푸에 대한 관심도 큰 편이다. 정말 효과를 내는 걸까.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샴푸는 두 가지로 분류된다. 탈모의 효능이 입증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 나머지 일반 샴푸는 화장품으로 표기된다. 의약외품으로 인정받은 제품들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남수 추출물이나 가늘어지진 모발과 약해진 모근을 강화해 주는 구절초의 천연 약용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외의 일반 화장품으로 표기되는 탈모 관련 샴푸에 있어서는 그 효능이 검증된 바 없어 구입시 주의를 요한다.

탈모 예방에 있어 샴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올바른 샴푸 사용에 있다. 어떤 샴푸를 쓰든 두피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특별하게 부작용이 생길 이유는 없다. 어떤 샴푸를 사용하든 지나치게 뜨겁지 않은 온도의 물에서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 잔여물이 남아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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