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임신실패… 시험관아기 성공률 몇 %일까?

입력 2019.06.26 10:59

함소원 임신 실패

함소원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배우 함소원이 둘째 임신에 실패하며 눈물을 흘렸다.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진화 부부가 임신 테스트기로 둘째 임신 여부를 확인했다. 임신이 아니라고 나온 후 함소원이 울고, 진화는 "쉽게 되는 게 아니다"라며 위로했다.

시험관아기 시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함소원 진화 부부의 임신 실패 소식에, 시험관아기 시술 성공률에 대한 관심도 높다. 시험관아이 시술 성공률은 어느 정도일까?

시험관아기 시술은 인공수정을 여러 번 실패한 뒤에 시도하지만, 최근엔 바로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작하기도 한다. ▲여성이 나이가 많거나 ▲나팔관이 모두 막혔거나 ▲자궁내막증이 심하거나 ▲정자 가임력이 많이 저하됐을 때는 시험관아기 시술부터 바로 시도할 수 있다. 시험관 아기 시술은 여성의 몸 안에서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수정 과정을 몸 밖에서 인위적으로 이뤄지게 해 임신을 유도하는 것이다.

먼저 여성이 10~14일 동안 매일 배란유도제를 맞다가 적절한 시기에 난자를 채취한다. 남성의 정액도 채취해 건강한 정자를 골라낸다. 이후 배양관에서 수정키고 2~5일 동안 배양해 여성의 자궁 내로 이식해 임신이 되게 하는 방법이다. 시험관 아기의 임신 성공률은 30%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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