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교직원 복지 위한 편의시설 확충

입력 2019.05.30 15:59
병원 전경
고대구로병원 제공

고대구로병원은 직원근무 환경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해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최근 의생명연구원 준공과 새롬교육관 리모델링 등으로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직원 편의시설을 마련함으로써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식·휴식 공존하는 ‘의학도서관’

기존 연구공간으로 구성돼 있던 의생명연구센터가 교직원의 교육 및 전공의 수련을 위한 ‘새롬교육관’으로 변식했다. 그중 의학도서관은 새롬교육관의 핵심이다.

의학도서관은 독서 및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아늑한 조명과 안락한 의자, 커피머신을 설치해 직원들이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의학도서관 내부의 벽면을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편백나무로 장식했다. 의학도서관과 함께 개관한 이라이브러리(E-Library)에서는 교육과 세미나는 물론 PC가 설치되어 자유롭게 이러닝(E-Learning)이 가능한 스터디 라운지를 제공한다.

■ ‘에코라운지’서 힐링 마사지로 활력 충전

에코라운지는 자연친화적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의무실에는 침대와 상비약을 갖추고 있으며 휴게실에는 안마의자와 발마사지기를 각각 2대씩 비치해 직원들이 휴식 시간에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무료 커피머신을 설치하여 에코라운지를 방문하는 교직원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에코라운지 또한 내부의 벽면과 천장을 모두 편백나무로 장식해 삼림욕 효과와 스트레스 해소를 유발한다.

■치유의 정원 ‘갤러리가든’&‘보타닉가든’

고대구로병원은 본관과 신관을 잇는 3층 복도를 따라 야외정원을 조성했다. 교직원을 위한 실외 휴게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쾌적한 ‘갤러리가든’을 만들었다.

갤러리가든은 인조잔디와 원목데크로 바닥을 꾸며 목가적인 향기가 풍긴다. 특히, 갤러리가든에는 사시사철 시들지도 꽃잎이 떨어지지도 않고 24시간 붉을 밝히는 LED 조명 나무가 설치되어 아늑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기존 초록정원은 식물을 추가로 식재하고 가든 파라솔을 설치하는 등의 보완을 통해 ‘보타닉가든’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병원 3층 복도를 상설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현재 ‘도시풍경화展 - 커피 한 잔 들고…산책하기’가 진행 중이다.

신관 11층에 위치한 스카이비스타(SKY VISTA)는 다양한 모임,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고품격 공간이다. 직원들을 위한 공간인 동시에 외부 인사 초청 행사에도 활용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한승규 원장은 “직원의 가치가 최우선이라는 일념 하에 밀착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최고의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