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천식 초기증상, 기침 2주 이상하면 의심

입력 2016.05.26 11:10

최근 외부 유해 환경으로 인해 천식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면역력과 호흡기가 약한 소아에 천식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천식 환자 3명 중 1명은 10세 미만의 소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천식의 초기증상을 기침 감기로 생각하고 방치해 아이의 천식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아 천식 초기증상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두 손을 코에 갔다 대고 찌푸린 채 고개를 숙이고 있다
면역력과 호흡기가 약한 소아에 천식이 많지만, 부모가 천식의 초기증상을 기침 감기로 생각하고 방치해 아이의 천식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아 천식 초기증상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사진=조선일보 DB

천식은 호흡 시 공기가 통하는 기도가 좁아져 마른기침, 가래, 호흡곤란, 쌕쌕거림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심할 경우 발작을 일으켜 생명에도 위협을 줄 수도 있다. 아이가 기침을 2주 이상 지속하는 경우 소아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뿐만아니라 천식은 개인에 따라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법이 다르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법과 관리법에 대한 상담을 해야 한다. 소아 천식은 자라면서 기관지가 굵어지고 면역 체계가 향상해 자연 치유될 가능성이 높지만, 평생 지속할 수도 있으므로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부모가 평소 아이 주변의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먼지와 집먼지진드기가 생길 수 있는 이불 등 면 침구류는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씩 삶아서 빨아주는 것이 좋으며 강아지나 고양이 등 털이 날리는 애완동물은 가능한 집에서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