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 지켜주는 식품… 독소 빼고 활력 찾아줘

입력 2015.02.06 10:29

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사과
사진=조선일보 DB

간 건강 지켜주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해물질을 무해한 것으로 바꾸는 간의 해독작용은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다.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몸속 노폐물과 독소가 제대로 배출·해독되지 않아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기본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이 간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특정 음식을 통해 간에 좋은 성분을 따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간 건강 지켜주는 식품으로는 마늘, 곡류, 레몬, 사과, 올리브유 등이 있다. 먼저 마늘은 우리 몸에서 독소를 배출하는 간 속 효소를 활성화한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살균, 해독작용이 뛰어나며, 셀레늄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지연시켜주고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을 높여준다.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퀴노아·메밀·수수 등의 곡류를 섭취하면 지방간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 이들은 탄수화물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은 우리 몸속에서 독소들이 물에 잘 녹는 성분으로 합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스 형태로 섭취하면 간을 활성화하는 데 좋다고 알려졌다.

사과 또한 간 건강 지켜주는 식품 중 하나다. 사과 속 펙틴 성분은 소화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돕는다. 사과를 먹으면 간이 해독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처리해야 할 독소들의 양이 줄고, 간에 가는 부담도 줄어든다. 올리브유 또한 적정량 섭취하면 체내에서 해로운 독소를 해독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간을 지키는 음식을 잘 먹어도 음주가 잦다면 그 효과는 떨어진다. 술이 간의 해독기능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2007년 간학회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의 한 달 음주량은 평균 7.25 병(소주)인 반면 간 질환이 없는 사람의 평균 음주량은 4.25 병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굽거나 튀긴 음식도 간 해독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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