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0 13:43
조기준(29세)씨는 근심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는 애인에게 물어보니 처음엔 대답하길 꺼리다가 털어놓는 고민이 ‘생리 불순’이었다. 사랑하는 여성들을 고민에 빠뜨리곤 하는 ‘생리불순’의 위험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이 가능할까?
생리불순은 기간의 이상, 생리양의 이상 등 여러 가지 양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생리불순의 중 생리주기가 너무 길어진 생리불순을 ‘희발 월경’이라 한다. 이는 여성의 건강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과 동시에 다른 여성질환을 암시하기도 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그 대표적 예는 주기가 긴 생리로 인해 여성의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을 훨씬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 여성의 생리주기는 28일~31일 까지를 정상으로 보는데, 생리주기가 길어진 여성들은 45일~60일의 주기를 보인다.
또 한 달에 한 번씩 생리가 나오지 않고 2달에 한 번, 심한 경우에는 6개월 동안 생리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두 가지의 경우가 있다. 여성 호르몬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인 경우와 생리가 발생은 되지만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고 몸 안에서 쌓이는 경우다.
조선화 원장은 “생리불순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한의학적으로는 여성의 자궁 및 부속기관의 장애, 정서적인 불안정, 스트레스 상황, 신체 내 장기의 이상, 기타 질병, 피로로 인한 기혈의 원활치 못한 흐름 등을 그 원인으로 본다. 이 경우 심신의 안정과 함께 여러 가지 한방요법으로 자궁 건강을 튼튼히 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문제는 여성 호르몬의 문제 때문에 생리불순이 잦은 여성은 45세 이후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한 생리가 생성은 되지만 배출이 안 되는 경우에는 몇 개월 뒤 한꺼번에 하혈을 하는 등 몸에 상당한 무리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생리불순과는 달리 생리가 아예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무월경’이라고 한다. 이는 별다른 이유 없이 월경의 체외배출이 결여된 현상인데, 한방에서는 배란이상으로 인한 자궁주위의 염증, 몸의 허약으로 인한 빈혈이 심한 경우, 혈액순환 장애, 지속적인 스트레스 등을 그 원인으로 본다.
최근에는 무리한 운동, 과도한 다이어트, 환경호르몬 등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이 초래되어 배란이 되지 않아 무월경을 겪는 여성들이 상당수 증가하고 있다. 조원장은 “이러한 경우, 적절한 한방치료와 함께 적정량의 운동과 식생활개선을 통해 영양 섭취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산부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0 13:38
비싼 돈을 들이지 않아도, 작은 관심만으로도 내 눈을 호강시켜 줄 수 있다. 애정이 있다면, 작은 투자를 시작해보자.
1. 눈이 침침하다고 무조건 돋보기를 쓰지 말자. 눈의 조절력을 확인하지 않고 돋보기를 쓰면 수정체의 조절작용이 제한돼 노안이 빨리 올 수 있다.
2. 물 대신 결명자차, 감잎차, 산딸기차 등을 마신다. 결명자에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많아 눈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산딸기차와 감잎차는 비타민C가 풍부해 눈의 노화를 막아주고 안구 건조 증상을 완화해 준다.
3. 설탕 섭취를 삼간다. 설탕은 눈 건강을 유지하는 칼슘을 갉아 먹는다. 칼슘이 모자라면 시신경으로부터 비타민을 빼앗겨 눈의 노화가 촉진되며 근시도 생긴다.
4.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거린다. 눈을 자주 깜빡이면 눈물이 나와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 줘 눈의 피로를 덜고 노화 진행을 느리게 한다.
5. 안약 사용에 조심한다. 안약에는 방부제가 들어있어 장기간 사용하면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 또 스테로이드제가 든 안약을 오래 사용하면 안압(眼壓)이 높아지고 시신경이 위축되고 면역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6. 녹황색 야채를 즐기면 눈이 젊어진다. 비타민 A, B1, B2, B6, B12, 등은 눈에 좋은 영양소로 특히 녹황색 야채에 많다. 매일 5가지 색깔의 녹황색 야채를 골고루 섞어 먹으면 눈 노화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
7. 자주 먼 곳을 바라본다. 눈을 감고 쉴 때보다 먼 거리를 바라볼 때 피로회복이 2배 이상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먼 곳을 바라보면 안구가 경직되는 것도 막아준다.
8. 눈 운동을 시킨다. 귓불 바로 뒤에 있는 뼈의 아랫부분과 목 뒤 중앙의 잔 머리카락이 있는 곳(엄지손가락 폭만큼)으로부터 조금 올라간 곳에 각각 중지와 검지를 붙이고 중지로 원을 그리듯이 눌러 문지른다.
9. 담배를 끊는다.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산소 공급을 감소시키는데 이로 인해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 같은 병이 생긴다.
10. 선글라스로 백내장을 예방한다. 특히 자외선이 많은 4~8월, 오전 11시~오후 1시에 운전을 하거나 야외활동을 할 때는 꼭 선글라스를 낀다.
도움말: 신선영 한양대병원 안과 교수, 조정곤 예본안과 전문의, 김봉현 씨어앤파트너 안과 전문의
안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0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