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고 탈 많은 해외직구 식품, ‘이렇게’ 구매해야 안전

  •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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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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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위해식품 차단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캡처

    인터넷 등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식품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관련 부작용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해외직구 이용자는 제품의 원료와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론 소비자가 해외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하는 식품에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으므로 제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원료명과 성분명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 식약처는 올해 9월까지 해외사이트에서 다이어트 등을 표방하는 제품 881개를 직접 검사했는데, 81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인 엘-시트룰린, 동물용의약품 요힘빈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다이어트(27건), 근육 강화(22건), 성기능 개선(17건) 등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했다. 기타는 15건이었다. 이와 관련한 검사 결과는 ‘식품안전나라’ 위해식품 차단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81개 제품을 포함해 지금까지 위해식품으로 총 1563개 제품이 등록된 상태다.

    또한, 식약처는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소비자 궁금증 해결을 위해 올해 2월부터 ‘해외직구 질의응답방’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직구 식품과 관련된 궁금한 내용을 작성하여 등록 하면 1주일 이내에 답변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방에 질문을 남기려면, 식품안전나라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하고 질문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직구 식품 구매 시 ▲위해식품 차단목록을 확인하고 ▲섭취 전 주의사항(유통기한·섭취방법·보관방법 등)을 확인하며, ▲가급적 안전한 정식 수입제품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동일한 해외직구 식품이라도 판매국가에 따라 성분이나 함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식으로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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