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이 가져다주는 3가지 건강 효과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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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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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6 16:22

    고추
    매운맛은 염분 섭취를 줄여 고혈압 위험을 낮춘다./사진=헬스조선DB

    한국인은 매운맛을 즐기기로 유명하다.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을 배출하면, 속이 뻥 뚫리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운맛은 스트레스 해소와 같이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매운맛이 우리 몸에 가져다주는 건강 효과를 살펴봤다.

    ◇염분 섭취 줄여 ‘고혈압’ 완화에 도움
    매운맛을 먹는 것은 염분 섭취를 줄여 고혈압을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염분 섭취가 줄면 체내 염분 농도를 낮추기 위해 많아졌던 혈액양이 줄면서 혈압이 낮아질 수 있다. 실제 한 중국 연구에 의하면 매운맛을 잘 먹지 않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염분 섭취가 3.1g 많았다. 연구팀은 매운맛에 포함된 캡사이신이 음식의 짠맛을 높여 염분 섭취량을 줄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짠 맛과 매운맛에 의해 자극되는 뇌의 영역이 같기 때문으로 분석하는 전문가도 있다.

    ◇베이지색 지방 태워 ‘비만’ 해소에 도움
    매운맛은 지방을 분해시켜 비만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 우리 몸에는 '베이지색 지방'이 존재한다. 평소에는 일반 지방처럼 에너지를 축적해 배, 허벅지, 팔뚝 등에 쌓여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과 만나면 에너지를 연소하면서 열을 낸다. 또한 에너지를 소모시켜 비만을 예방하는 '갈색 지방'을 활성화하는 작용도 한다.

    ◇행복 호르몬 분비해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
    매운맛이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말은 사실이다. 매운맛은 단맛, 신맛, 쓴맛, 짠맛과 달리 혀에서 통증으로 인식된다. 때문에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이 혀 표면에 달라붙어 통증으로 인식되면 통증을 줄이기 위해 우리 몸은 진통제 역할을 하는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엔도르핀은 통증을 없애는 것 외에도 행복감을 느끼게 해줘 쾌감을 주는 호르몬 중 하나다. 다만 스트레스를 매운맛으로 해소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면 매운맛에 내성이 생기면서 자꾸 매운맛을 먹도록 명령하기 때문에 과도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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