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단기간에 몸을 만들기 위해 고강도 근력운동을 반복하거나 보디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운동량을 급격히 늘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자신의 체력을 넘어서는 무리한 운동은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횡문근융해증은 심하면 급성 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질환이다. 실제로 2024년 군기훈련을 받던 육군 훈련병이 횡문근융해증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여 민간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이틀 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과도한 운동·음주 후 운동이 대표 원인
횡문근은 팔과 다리의 골격근처럼 우리 몸을 움직이는 가로무늬근육을 말한다. 횡문근융해증은 이 근육이 심하게 손상되면서 근육세포가 파괴되고, 세포 안에 있던 미오글로빈 등 여러 물질이 혈액으로 대량 유출되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자신의 신체 능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운동이다. 이 외에도 약물 남용, 과도한 음주, 외상, 신경계 질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술을 마신 다음 날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경우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탈수까지 겹치면 위험성은 한층 커진다.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근육통과 근력 저하다. 여기에 갈색이나 검은색에 가까운 소변을 본다면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해야 한다. 흔히 '콜라색 소변'이라고 표현하는데, 손상된 근육에서 나온 미오글로빈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색이 짙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근육통이나 몸살 정도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있다.
횡문근융해증이 위험한 이유는 근육 손상 자체보다 합병증 때문이다. 혈액으로 유출된 미오글로빈이 콩팥을 손상해 급성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전해질 이상으로 부정맥이나 쇼크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실제로 횡문근융해증에 따른 급성 신장 손상은 전체 급성 신부전의 7∼10%를 차지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콜라색 소변 보이면 즉시 병원 찾아야
횡문근융해증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혈액 내 크레아틴키나아제(CK)와 미오글로빈 수치가 크게 증가하거나 소변에서 미오글로빈이 검출되면 횡문근융해증으로 진단한다. 연구에 따르면 크레아틴키나아제 수치가 크게 상승한 환자는 급성 신장 손상으로 진행할 위험이 22.6배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치료의 핵심은 가능한 한 빨리 충분한 수액을 공급하는 것이다. 원인이 된 운동은 즉시 중단하고 안정을 취하면서 수액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치료가 늦어 급성 신장 손상으로 진행하면 혈액투석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과도한 운동·음주 후 운동이 대표 원인
횡문근은 팔과 다리의 골격근처럼 우리 몸을 움직이는 가로무늬근육을 말한다. 횡문근융해증은 이 근육이 심하게 손상되면서 근육세포가 파괴되고, 세포 안에 있던 미오글로빈 등 여러 물질이 혈액으로 대량 유출되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자신의 신체 능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운동이다. 이 외에도 약물 남용, 과도한 음주, 외상, 신경계 질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술을 마신 다음 날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경우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탈수까지 겹치면 위험성은 한층 커진다.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근육통과 근력 저하다. 여기에 갈색이나 검은색에 가까운 소변을 본다면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해야 한다. 흔히 '콜라색 소변'이라고 표현하는데, 손상된 근육에서 나온 미오글로빈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색이 짙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근육통이나 몸살 정도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있다.
횡문근융해증이 위험한 이유는 근육 손상 자체보다 합병증 때문이다. 혈액으로 유출된 미오글로빈이 콩팥을 손상해 급성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전해질 이상으로 부정맥이나 쇼크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실제로 횡문근융해증에 따른 급성 신장 손상은 전체 급성 신부전의 7∼10%를 차지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콜라색 소변 보이면 즉시 병원 찾아야
횡문근융해증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혈액 내 크레아틴키나아제(CK)와 미오글로빈 수치가 크게 증가하거나 소변에서 미오글로빈이 검출되면 횡문근융해증으로 진단한다. 연구에 따르면 크레아틴키나아제 수치가 크게 상승한 환자는 급성 신장 손상으로 진행할 위험이 22.6배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치료의 핵심은 가능한 한 빨리 충분한 수액을 공급하는 것이다. 원인이 된 운동은 즉시 중단하고 안정을 취하면서 수액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치료가 늦어 급성 신장 손상으로 진행하면 혈액투석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춰 운동 강도를 서서히 높여야 한다. 폭염이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장시간 고강도 운동을 피하고,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 후 운동은 삼가야 하며,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드물게 근육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이상 증상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