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26시즌 홈런왕을 다투던 한화 이글스의 강타자 강백호가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병원 검진 소견은 왼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강백호는 2023년부터 여러 차례 같은 부위를 다쳤다. 복사근 부상은 강백호처럼 풀스윙을 구사하는 장타자들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직업병’ 가운데 하나다.
야구 스윙은 몸통을 한쪽으로 극단적이고 빠르게 회전시키는 운동이다. 특히 강백호처럼 엄청난 비거리를 만들어내는 타자들은 몸통을 최대한 비틀었다가 한순간 풀어내며 엄청난 회전력을 만들어낸다. 이때 몸통을 회전시키고, 회전한 몸을 감속시키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근육 가운데 하나가 외복사근이다.
강타자들이 복사근을 많이 다치는 이유 중 하나는 헛스윙이다. 헛스윙을 하면 강하게 회전한 몸을 공의 저항 없이 스스로 멈춰야 한다. 이 과정에서 몸통을 감속시키는 반대쪽 복사근에 큰 장력이 걸려 손상 위험이 커진다. 강백호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나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같은 장타자들이 복사근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한 사례가 적지 않다.
이 복사근 부상이 운동선수만의 얘기는 아니다. 일반인들도 언제든 힘을 앞세우다가 부상을 당할 수 있다. 프로 선수는 거의 매일 코어 운동과 유연성 훈련을 병행하지만, 일반인은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힘부터 쓰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부상 위험에 더 취약하다.
복사근 부상은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처럼 몸통을 반복적으로 강하게 비트는 운동에서 흔하다. 골프에서 무리하게 비거리를 늘리려 풀 스윙을 할 때나 테니스나 배드민턴에서 몸이 뒤로 밀린 채 억지로 강한 백핸드나 스매싱을 때릴 때 순간적으로 외복사근이 늘어나 파열된다.
헬스장에서 옆구리 살 빼거나 코어 키우겠다고 덤벨이나 케이블 무게를 무겁게 달고 몸통을 좌우로 강하게 비틀 때도 복사근을 다칠 수 있다. 고중량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할 때도 몸이 한쪽으로 기울거나 뒤틀리면 척추를 보호하기 위해 외복사근이 무리하게 버티다 염좌가 생긴다. 일상생활에서도 무심코 몸을 무리하게 비틀어 손을 뻗을 때도 복사근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복사근은 한 번 다치면 재발이 굉장히 잦기 때문에 처음부터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운동 전에는 몸의 회전 반경을 넓히는 스트레칭을 하고, 몸통을 비트는 운동보다 몸통이 흔들리지 않도록 버티는 코어 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 무거운 무게를 다루거나 스윙할 때 배에 강하게 힘을 주어 단단한 복대를 찬 느낌을 유지해야 외복사근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만약 옆구리를 삐끗했다면 무조건 스트레칭을 중단하고 가만히 쉬면서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담이 걸린 줄 알고 무리하게 폼롤러로 문지르거나 스트레칭하며 늘리면 파열 부위가 더 커질 수 있다.
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세게 돌리는 힘’만 아니라 몸을 안전하게 멈추는 힘도 함께 길러야 옆구리 부상을 피할 수 있다.
병원 검진 소견은 왼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강백호는 2023년부터 여러 차례 같은 부위를 다쳤다. 복사근 부상은 강백호처럼 풀스윙을 구사하는 장타자들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직업병’ 가운데 하나다.
야구 스윙은 몸통을 한쪽으로 극단적이고 빠르게 회전시키는 운동이다. 특히 강백호처럼 엄청난 비거리를 만들어내는 타자들은 몸통을 최대한 비틀었다가 한순간 풀어내며 엄청난 회전력을 만들어낸다. 이때 몸통을 회전시키고, 회전한 몸을 감속시키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근육 가운데 하나가 외복사근이다.
강타자들이 복사근을 많이 다치는 이유 중 하나는 헛스윙이다. 헛스윙을 하면 강하게 회전한 몸을 공의 저항 없이 스스로 멈춰야 한다. 이 과정에서 몸통을 감속시키는 반대쪽 복사근에 큰 장력이 걸려 손상 위험이 커진다. 강백호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나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같은 장타자들이 복사근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한 사례가 적지 않다.
이 복사근 부상이 운동선수만의 얘기는 아니다. 일반인들도 언제든 힘을 앞세우다가 부상을 당할 수 있다. 프로 선수는 거의 매일 코어 운동과 유연성 훈련을 병행하지만, 일반인은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힘부터 쓰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부상 위험에 더 취약하다.
복사근 부상은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처럼 몸통을 반복적으로 강하게 비트는 운동에서 흔하다. 골프에서 무리하게 비거리를 늘리려 풀 스윙을 할 때나 테니스나 배드민턴에서 몸이 뒤로 밀린 채 억지로 강한 백핸드나 스매싱을 때릴 때 순간적으로 외복사근이 늘어나 파열된다.
헬스장에서 옆구리 살 빼거나 코어 키우겠다고 덤벨이나 케이블 무게를 무겁게 달고 몸통을 좌우로 강하게 비틀 때도 복사근을 다칠 수 있다. 고중량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할 때도 몸이 한쪽으로 기울거나 뒤틀리면 척추를 보호하기 위해 외복사근이 무리하게 버티다 염좌가 생긴다. 일상생활에서도 무심코 몸을 무리하게 비틀어 손을 뻗을 때도 복사근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복사근은 한 번 다치면 재발이 굉장히 잦기 때문에 처음부터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운동 전에는 몸의 회전 반경을 넓히는 스트레칭을 하고, 몸통을 비트는 운동보다 몸통이 흔들리지 않도록 버티는 코어 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 무거운 무게를 다루거나 스윙할 때 배에 강하게 힘을 주어 단단한 복대를 찬 느낌을 유지해야 외복사근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만약 옆구리를 삐끗했다면 무조건 스트레칭을 중단하고 가만히 쉬면서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담이 걸린 줄 알고 무리하게 폼롤러로 문지르거나 스트레칭하며 늘리면 파열 부위가 더 커질 수 있다.
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세게 돌리는 힘’만 아니라 몸을 안전하게 멈추는 힘도 함께 길러야 옆구리 부상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