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살 안 쪄” 홍윤화, 다이어트 중 ‘이것’ 6마리 먹던데… 뭐길래?

입력 2025.03.18 10:48

[스타의 건강]

홍윤화 사진
개그우먼 홍윤화(36)가 다이어트 중 전복을 6개 먹었다고 밝혔다./사진=홍윤화 SNS
개그우먼 홍윤화(36)가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홍윤화, 이은형, 김민경이 출연했다. 앞서 홍윤화는 일주일 만에 7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홍윤화는 “어제 개그콘서트에 나온 저를 보니까 불과 3~4일 전인데 ‘입방정 떨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체중 감량 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홍윤화는 “지금도 계속 열심히 (다이어트) 하고 있다”며 “‘컬투쇼’ 파급력이 대단한 게 기사가 나서 보는 사람마다 제가 40kg대가 된 줄 알던데 아니라고 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후 “라인이 슬림해졌다” “얼굴 살이 좀 빠졌다”는 말에 홍윤화는 “오늘도 민기 오빠(남편)랑 순두부 전복죽을 먹었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전복 6마리 넣어서 다 먹었다”며 “전복은 살 안 찐다”고 말했다. 홍윤화가 다이어트 중 먹은 전복은 체중 감량에 어떤 도움을 줄까?

‘바다의 산삼’이라고도 불리는 전복은 영양분이 풍부하다. 전복에는 칼륨, 칼슘, 인 등 각종 무기질이 들어있고, 비타민과 단백질 함량도 높다. 특히 ‘천연 피로해소제’라 불리는 타우린이 많다. 타우린은 에너지 생성을 돕고 피로를 해소해준다. 또 칼슘의 체내 운반을 도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용이하게 만든다. 혈전을 방지하고 혈압을 진정시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며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전복에는 지방 분해에 관여하는 아르기닌이 풍부해 다이어트할 때도 먹기 좋다.

전복은 회, 구이, 무침, 죽 등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다. 전복 내장에도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버리지 않고 조리해 먹는 게 좋다. 다만, 냉동한 전복을 해동해 먹을 땐 주의해야 한다. 녹인 전복을 생으로 먹으면 어패류의 아가미, 내장 등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냉동한 전복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씻고, 속까지 충분히 가열해 익혀 먹도록 한다. 여름에 전복을 생으로 먹는다면 마늘을 함께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마늘에는 항균 작용을 하는 알리신이 풍부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홍윤화가 먹은 순두부도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순두부는 압착 과정이 없는 두부다. 비지를 분리한 콩물에 응고제를 넣지 않거나 ‘밀키 마그네슘’ 같은 응고제보다 응고력이 약한 ‘글루코노델타락톤’을 넣은 뒤 그대로 포장한다. 순두부는 모두부보다 열량이 적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순두부 100g당 열량은 모두부가 80kcal, 순두부가 47kcal 정도다. 다만, 열량이 적은 만큼 영양 성분은 모두부가 더 풍부하다. 모두부는 단백질이 엉겨 붙어 있기 때문이다.

두 줄 요약!
1. 개그우먼 홍윤화(36)가 다이어트 중 전복을 6개 먹었다고 밝힘.
2. 전복은 영양분이 풍부하고 지방 분해에 관여하는 아르기닌이 많아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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