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상’ 느껴지면 살 빠지고 있다는 신호

입력 2023.07.31 17:20
체중계에 올라선 모습
소변량이 늘고 땀이 많이 난다면 살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휴가철인 여름에는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운동과 식단관리 등 다이어트를 해도 몸무게가 꿈쩍도 하지 않아 실망할 때도 물론 있다. 그러나 이른 좌절은 금물이다. 당장 체형·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어도, 살이 빠지고 있다는 반가운 신호들이 있다. 어떤 게 있을까?

◇소변량 늘고 땀 많이 나
다이어트를 하기 전보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고, 땀도 많이 난다면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 그동안 축적된 노폐물이 원활한 신진대사로 배출되면 소변량과 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소변량이 늘어난 것은 물을 잘 마시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물을 많이 마시면 신진대사가 촉진돼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할 때는 하루에 1.5L 정도의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차가운 물 보다는 미온수를 틈틈이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즐기던 음식 맛 자극적으로 느껴져
살이 빠지면 다이어트 전에 즐겨 먹던 음식들이 자극적으로 느껴진다. 기름지거나 짜지 않은 식단관리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잘 해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다이어트 중에도 맛이 자극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자극적인 맛에 의존하거나 더 강한 자극을 원한다면 ‘미각중독’일 수 있다. 미각중독은 특정 맛을 선호해 그 맛을 계속 찾는 현상으로, 주로 식욕조절 중추를 자극하는 단맛, 짠맛 등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는 반대되는 맛을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단맛을 선호한다면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고, 짠맛에 중독됐다면 채소를 먼저 먹어 나트륨을 배출하는 식이다. 극단적으로 끊으면 금단 증상으로 인해 과잉섭취를 부르고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한다.

◇몸 가뿐해지고 통증 사라져
다이어트 시작 이후 몸이 가뿐하게 느껴지고, 어깨·허리 등 전신에서 호소하는 통증이 사라지는 것 역시 살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다. 살이 찌면 체중이 늘면서 관절, 인대의 부담이 커져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져 순발력, 지구력 등이 높아지고,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고 있던 면적이 줄면서 동작 가동 범위도 넓어진다. 따라서 발톱을 깎거나 신발 끈을 묶을 때, 샤워 시 등을 닦을 때, 달릴 때 등 움직임이 이전보다 부드럽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