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차세대 면역 항암 항체 확보

입력 2022.06.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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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은 국내 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면역 항암 항체 ‘IN-B005’를 발굴했다고 14일 밝혔다.

IN-B005는 몸에서 정상적인 면역체계가 가동되도록 면역관문인자인 ‘HLA-G’의 활동을 억제한다. HK이노엔은 이 면역 항암 항체를 이용해 고형암에서 우수하게 작용하는 항체치료제와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함께 항체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회사 독자적으로 세포치료제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HK이노엔 바이오연구소장 원성용 상무는 “차세대 면역 항암 항체 치료 물질을 성공적으로 제품화할 경우,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의 치료 효과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체 및 세포치료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바이오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LA-G’ 등 면역관문인자는 면역세포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도록 암세포에 과다하게 발현돼 면역체계를 교란시킨다. 이는 암 치료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면역관문인자의 활동을 억제하는 면역항암제들이 출시·개발되고 있으며, 이 중 HLA-G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종양에 대해 대안적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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