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 '이것' 하면 기분 좋아져

입력 2021.08.07 05:00

운동하는 여성
신체 활동이 우울감을 줄일 뿐 아니라 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울할 때 일단 몸을 움직이자. 신체 활동이 우울감을 줄일 뿐 아니라 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보품 루르대학 정신건강 및 심리 치료 뤼베케 의대 카린 로젠크란츠(Karin Rosenkranz) 교수팀은 신체 활동이 우울감에 주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우울증 치료를 받는 환자 41명을 모집했다. 연구팀은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3주간 빌레펠트 대학 스포츠 과학팀이 개발한 운동 프로그램을 하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쟁이 필요하거나 개인의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 형식이 아닌 협동이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운동 프로그램 전후 환자의 의욕, 흥미 정도, 동기, 감정 등을 기준으로 우울 수치와  뇌신경이 얼마나 변하는지 신경 가소성 정도를 측정 및 확인했다.

그 결과, 운동 프로그램을 마친 실험참가자의 뇌신경 변화 능력이 높아졌고, 우울감도 완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뇌신경 변화 능력은 우울증이 있는 사람에게 더 낮게 나타난다. 로젠크란츠 교수는 “운동 프로그램을 마친 실험 참가자는 정상인과 비슷한 뇌신경 변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신체 활동처럼 간단해 보이는 활동이 우울증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Frontiers in Psychiatr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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