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서 백신 맞은 50대 쇼크 발생… 응급처치 후 완화

입력 2021.03.04 09:33

백신 주사기
경북 청도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50대가 쇼크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조선일보 DB

경북 청도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50대가 쇼크 증세를 보였지만 방역 당국의 응급처치 후 상태가 완화됐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청도의 한 요양병원 환자인 50대 A씨가 AZ 백신을 맞은 뒤 쇼크, 호흡곤란, 오한 등 증세를 보이며 쓰러지려는 것을 의료진이 발견해 구급차로 병원에 긴급 이송했다.

의료진은 구급차 안에서 응급 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15분경 요양병원에서 보건소 방문 접종팀에게 백신을 맞았으며 의료진이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20여 분 뒤 쇼크 증상을 보였다.

방역 당국은 A씨가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A씨는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태가 호전돼 요양병원에 돌아간 상태다.

경북에서는 4일 0시 현재 AZ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A씨 사례를 포함해 5건 접수됐고 A씨를 제외한 4명은 모두 경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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