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천명 2차 접종 결과… 10명 중 4명 부작용

입력 2021.01.22 09:52

이스라엘 백신 투약 사진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92세 이스라엘 시민이 화이자 2차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 의료진 약 2천명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 가운데, 10명 중 4명에서 부작용이 확인됐다.

21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이칠로브 병원은 2차분까지 접종을 완료한 의료진 1735명 중 37%가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들이 겪은 부작용은 대부분 가벼운 정도였다. 부작용 사례의 51%는 주사 부위가 붓거나 가벼운 통증을 느꼈다. 32%는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의 국소 부위 통증, 11%는 약간의 부어오름, 5%는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증세를 보였다. 0.28%만이 응급 상황에 이르는 부작용을 나타냈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데이터의 실시간 제공을 대가로 화이자 백신을 대량 확보했다. 대국민 접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1차와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시민에게 '녹색 여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녹색 여권 소비자는 문화행사 참여 등 일상의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지난 20일 이스라엘 대사와의 접견 자리에서 "코로나19 위기에서도 한국과 이스라엘은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런 성공의 경험을 공유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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