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접종 2명 사망… 백신 부작용 여부 미확인

입력 2021.03.03 15:54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조선일보 DB

경기도에서 요양환자 두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고 3일 사망했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와 평택시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와 60대 B씨가 사망했다.

A씨는 전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AZ 백신을 접종받았고, 당일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어 3일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사망했다. A씨는 심장질환, 당뇨병, 뇌졸종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부작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B씨는 뇌혈관 질환으로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달 27일 오후 2시 30분 AZ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다음날 오후 10시 30분부터 고열과 전신 통증 등의 이상 증상을 보였다. 

요양병원 측은 진통제와 해열제 등을 처방해 상황을 지켜봣지만 상태가 호전되다가 악화하는 것을 반복하자 지난 2일 정오께 지역 상습 병원으로 이송했다. 패혈증과 폐렴 등 증상을 보인 B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숨졌다.

질병관리본부는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등 A씨와 B씨의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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