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구진 "AZ 백신, 고령층 중증 예방 효과 있어"

입력 2021.03.04 09:30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노인과 고위험군의 중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노인과 고위험군의 중증 예방에 80% 이상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틀대 연구진은 영국 내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80세 이상 환자 데이터를 연구했다. 대상을 코로나19 감염자와 비감염자로 구분한 뒤 다시 각 그룹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1회분)을 접종한 비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 감염자 중에서는 25%(36명 중 9명)가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비감염자 중에서는 이보다 많은 58.9%(90명 중 53명)가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진은 "백신을 접종한 경우 중증 예방 효과가 80.4%"라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에서는 비율이 조금 달라졌다. 코로나 감염자 중 화이자 백신(1회분) 접종자는 245명 중 18명이었고, 비감염자 중 접종자는 269명 중 90명에 달했다. 이는 예방 효과가 71.4%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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