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피스를 입어 '복장 논란'에 휩싸였던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6일엔 노란 백팩을 메고 국회에 출근해 눈길을 끌었다.
류 의원은 4일 국회 본회의에 빨간 원피스를 입고 등원했는데, 격식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에 류 의원은 6일 CBS 라디오에서 "(국회의 권위는) 시민들을 위해 일할 때 비로소 세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을 대변하는 국회는 어떤 옷이든 입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6일 백팩을 멘 채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국회에 출근했다. 류 의원은 1992년생으로 21대 최연소 국회의원이다.
류 의원이 메고 나온 백팩은 건강에 이로운 가방이다. 양쪽 어깨에 가방의 무게가 같게 실려 몸의 균형을 맞추기 때문이다. 반면 '토트백'과 같이 한쪽 손이나 어깨로만 매는 가방은 목·어깨·허리에 무리를 준다. 실제 가방을 한쪽 어깨에만 멨을 때 뒤통수와 목뼈 사이에 있는 `목폄근육`과 어깨뼈와 목뼈 사이의 `위등세모근`, 척추 전체를 잡아주는 `척추세움근`의 근육 정렬이 모두 비정상으로 바뀌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국내 한 대학의 재활의학과 교수는 가방을 한쪽 팔에 걸고 걸으면 몸의 중심과 가방의 무게 중심의 거리가 멀어 몸이 무리해서 근육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로 인해 통증이 생기거나 심할 경우 자세가 변형되기 때문에 무게 중심점이 신체의 중심과 가까운 백팩을 메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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