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V 바이러스, 신생아 9명 집단 감염… '예방·관리 수칙'

입력 2020.02.13 10:15
신생아 발
경기 평택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집단 감염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경기 평택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집단 감염됐다.

13일 평택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역 내 한 산부인과를 거친 신생아 9명이 RSV 감염 판정을 받아 치료받고 있다. 관할보건당국은 지난 2일 병원 분만실에서 퇴원한 한 부모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고, 역학조사를 실시해 9명의 신생아가 RSV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RSV에 걸리면 콧물, 기침, 재채기, 발열, 인후통, 쉰 목소리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성인에서는 감기 정도로 가볍게 앓고 넘어가지만, 영유아나 신생아에게는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선천심장 기형아, 조산아가 RSV 폐렴이 생기면 사망률이 50% 가량으로 높아 주의해야 한다. 현재는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관리수칙>

-일반 예방·관리수칙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장난감, 식기, 수건 등 개인물품 개별 사용

-산후조리원에서의 예방·관리수칙

신생아를 돌보는 사람은 신생아와 접촉 전,후 반드시 손씻기

호흡기증상이 있는 직원은 신생아를 돌보는 업무 제한

호흡기증상이 있는 방문객 출입 금지

호흡기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진료 및 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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