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운동 계획하셨나요?…'리듬감' 더해 효율 높이세요

입력 2018.09.07 17:54

운동+음악의 시너지 효과

여성이 헤드셋을 끼고 있다
운동할 때 리듬감을 주는 것은 운동 효과를 높인다./헬스조선 DB

살인적인 더위가 물러가면서 주말간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똑같이 운동을 하더라도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있다. 바로 ‘리듬감’이다. 운동할 때 리듬감을 더하면 심박수가 높아지는 등 운동 효과가 배가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운동할 때 리듬감을 주는 방법을 살펴봤다.

◇음악 들으며 운동하니 산소 소모량 7% 감소

음악의 리듬과 박자는 거기에 맞게 몸을 움직이게 한다. 또한 같은 동작을 하는 것에 대한 지루함을 줄여준다. 에너지를 내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빠른 음악일수록 효과가 크다. 빠른 박자, 큰 소리, 악기의 음색 등 자극적인 요소가 교감신경을 자극한다. 이때 몸을 흥분시키는 물질이 분비된다. 이로 인해 운동에 쓰이는 에너지가 많아지고, 신체는 더 빨리 움직이게 된다. 실제로 사이클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선수들은 음악을 들을 때 페달을 더 빨리 밟았다. 같은 힘을 내는 데 필요한 산소량은 음악 없이 사이클을 탄 선수들보다 7%나 적었다. 전문가들은 운동 시 가장 듣기 좋은 음악으로 120~140bpm(분당 비트)의 빠른 박자 음악을 추천한다. 또한 규칙적인 박자와 리듬, 박자의 앞이나 끝이 강조된 리듬, 예상할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진 곡이 좋다.

◇껌 씹으며 운동하면 칼로리 소모량 증가

껌을 씹는 것도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21~60세 성인 46명을 대상으로 껌 씹는 것과 운동 효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껌을 씹으면서 걷는 그룹과 껌 성분을 먹은 후 걷는 그룹으로 나눠 심박 수를 관찰했다. 그 결과, 껌을 씹으면서 걸을 때가 껌 성분으로 만든 가루를 먹은 뒤 걸을 때보다 심박 수가 높았다. 남성들은 껌을 씹으며 걸을 때 걷는 속도도 빨랐다. 특히 중년 남성의 경우 이 경향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분당 칼로리 소모량도 평균 2Kcal 더 많았다. 전문가들은 껌을 씹는 것도 리듬감이 느껴지는 행위라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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