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藥이 되는 운동, 毒이 되는 운동

입력 2018.08.31 14:35

한 사람이 수영장에 수영하고 있다
심장 질환자는 등산, 관절 질환자는 자전거 탈 때 주의해야 한다./헬스조선 DB

규칙적인 운동은 체지방을 줄이고 근력을 늘리는 등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운동을 잘못하면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등산
등산은 지루하지 않고 도구 없이도 할 수 있어 많이 하는 운동이다. 등산은 심폐 지구력이 약한 사람이 하면 좋다. 반면에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 등산하면 심박출량이 증가하고 심근의 산소요구량이 많아져서 흉통이 생길 수 있다. 또 평소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등산할 때는 산소가 부족해져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 너무 빠른 속도로 등산하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등산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자전거 타기
자전거 운동은 비만이거나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이 하기 좋은 운동이다. 자전거 안장이 체중을 지지해 하중에 부담을 덜 주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관절을 보호한다. 하지만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이 야외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경사가 심하거나 포장되지 않은 길에서 타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 무릎 관절에 충격을 많이 주기 때문이다. 안장을 과도하게 낮춰도 안 된다. 안장을 낮추면 페달을 밟을 때 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가 커진다. 이는 쪼그리는 자세처럼 무릎 관절에 압력을 준다.

◇수영
자유형이나 배영에서 킥 동작을 하면 하체 근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물의 부력으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줄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므로 관절 질환을 앓는 사람이 해도 좋다. 하지만 평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평영은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렸다 펴야 하므로 관절에 무리가 가기 쉽다. 어깨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도 수영은 피하는 게 좋다. 수영은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깨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 손상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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