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먹으면 사망률 낮아진다… 튀긴 생선은 안 좋아

입력 2018.07.23 14:53

중국 연구 결과

레몬과 로즈마리가 올려진 생선 구이가 접시 위에 놓여 있다
생선을 많이 먹으면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헬스조선 DB

생선을 많이 먹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저장대학교 연구팀은 24만729명 남성과 18만580명 여성을 16년간 추적해 생선 섭취와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기간에 5만4230명의 남성과 3만882명의 여성이 사망했다. 그 결과, 생선을 많이 먹으면 사망률이 감소했다. 가장 많은 생선을 먹은 남성은 가장 적게 먹은 남성보다 사망률이 9% 낮았다. 질환에 따라서는 ▲심혈관 질환 사망률 10% ▲암 사망률 6% ▲호흡기 질환 사망률 20% ▲만성 간 질환 사망률은 3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총 사망률은 8% 낮았으며 ▲심혈관 질환 사망률 10% ▲알츠하이머 사망률은 38% 낮았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참가자의 사망 위험이 남성 15% 여성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튀긴 생선의 섭취는 남성의 사망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여성의 경우 사망 위험이 커졌다. 연구팀은 “생선과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는 게 사망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요인이다”며 “특히 튀기지 않은 생선을 먹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내과학회지(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