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면 심해지는 잇몸질환, 원인은?

입력 2016.10.11 15:03

가을철 잇몸 관리 팁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쉽게 피로해지고 체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뿐만 아니라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도 심해질 수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환절기마다 심해지는 질환이지만 잘 알지 못해 방치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잇몸 질환이다.

 

양치를 하는 여성 모습
환절기에는 잇몸 질환이 심해질 수 잇어 칫솔질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사진=헬스조선 DB

◇감기 등 질환 겪은 후 잇몸 통증 심해져
환절기에는 감기 등을 겪고 난 후, 잇몸 통증이 심해져 치과를 방믄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감기나 독감, 몸살 등으로 몸이 약해지면 체내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이 때문에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고, 통증이 생기는 등 구체적인 증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특정 질환이 생긴 후 잇몸 질환이 심해지더라도 기존의 질환이 개선되면 잇몸 통증도 줄어든다. 이 때문에 잇몸질환 환자들은 질환이 나아졌다고 생각해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게 되고, 잇몸 상태는 점점 나빠지는 것이다. 에스다인치과 강성용 대표원장은 "감기에 걸린 상태라면 일단 몸 상태가 나아진 후 치과치료를 받아야 하며, 몸 상태가 회복돼 잇몸 통증이 사라졌다고 방치하면 안된다"며 "방치할 경우 치아가 흔들리거나 발치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바른 칫솔질과 스케일링이 도움
잇몸질환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간단한 스케일링 만으로도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잇몸 질환을 유발하는 프라그를 제거해주기 때문이다. 비흡연자는 1년에 1회, 흡연자는 1년에 2회 정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감기에 걸린 상태라면 평소보다 세심하게 치아 청결과 잇몸 건강을 챙겨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칫솔질이다. 특히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바스'법을 이용해본다.

바스법이란 칫솔모의 끝을 이용하는 것으로 칫솔모의 끝을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에 45도 방향으로 밀착해 약 10초쯤 앞뒤 방향으로 진동을 준 뒤 옆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이와 잇몸 사이에 낀 프라그가 효과적으로 제거되며 잇몸 마사지 효과도 있다. 다만, 이 방법은 잇몸질환에 효과적이지만 치아에 프라그가 더 많이 부착될 수 있으므로 잇몸 염증이 가라앉은 후에는 기존의 칫솔질 방법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하루 한 번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에스다인치과 강성용 대표원장은 "잇몸질환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바로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분과 치아 사이라며“치아와 잇몸의 경계는 칫솔질만 잘 해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지만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은 칫솔질만으로 말끔히 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실과 치간 칫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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