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미백해도 효과 없는 사람은?

입력 2017.07.03 14:04

여성의 치아
치아에 멍이 들어 까맣게 변했을 때는 치아 미백을 해도 효과를 볼 수 없다/사진=헬스조선 DB

깨끗한 치아는 첫인상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다. 이로 인해 이를 하얗게 하는 치아 미백(美白)을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치아 미백은 병원에서 받을 수도, 집에서 스스로 시도할 수도 있다. 그런데 치아 미백을 해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선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10세 이전에 여드름이나 중이염 치료에 쓰이는 '테트라 사이클린' 계열 약물을 일정량 이상 복용해 치아가 변색된 경우다. 불소 등 광물질이 많은 물을 마셔서 치아 색이 어두워진 것도 하얗게 되돌리기 어렵다. 몸에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서 멍이 든 치아도 미백 효과를 보지 못한다. 이는 치아 안에서 혈관이 터지면서 주변 조직으로 퍼져나간 혈액이 밖으로 비치는 것인데, 신경경치료를 해야 밝게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충치나 깨진 치아 위에 덧씌운 ‘레진’도 미백이 되지 않는다.

한편 치아 변색을 막으려면면 블랙커피나 홍차를 최대한 삼가는 게 좋다. 와인을 마실 때도 가능한 한 치아 부분에 닿지 않게 하고, 긴 시간 와인을 마셔야 할 때는 한 모금 마시고 물로 입안을 헹궈야 한다. 카레도 많이 먹으면 치아가 노랗게 변한다. 착색 위험을 낮추는 시금치를 넣어 먹는 게 좋다. 시금치에 든 성분이 치아를 감싸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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