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겔운동으로 꾸준히 조여야 새지 않아요[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 이윤수 원장]

입력 2015.06.03 11:23

줄넘기만 해도 찔끔, 재채기만 해도 찔끔 새는 요실금과 변실금은 골반저근육과 연관된다는 걸 아시는지. 골반저근육을 관리하는 게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비법이다.

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 이윤수 원장 인터뷰

Q 골반저근육이란 어디를 말하는 건가요.
골반뼈 위에 붙어 있는 근육입니다. 여성의 자궁과 방광을, 남성의 전립선과 방광을 받치고 있죠. 이 근육에 구멍이 뚫려있는데, 그게 항문이고 질이며 요도 입구죠.

Q 그래서 골반저근육이 약해지면 요실금이 생기는 것이군요.
골반저근육이 튼튼해서 수축과 이완을 잘해야 항문이나 요도를 강하게 조일 수 있지요. 요실금은 소변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찔끔찔끔 새는 병이잖아요. 변실금은 변이 새는 것이고요. 골반저근육에 힘이 없으면 수축이 안 돼서 변이나 소변이 샐 수 있어요.

Q 골반저근육이 약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노화예요. 나이가 들면 몸의 다른 근육과 마찬가지로 골반저근육도 힘이 떨어지거든요. 특히 난산을 했거나 아이를 여럿 낳은 여성은 이 근육이 약해지기 쉽죠.

Q 골반저근육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아지죠. 케겔운동은 항문괄약근, 요도괄약근에 힘을 줬다가 푸는 동작을 반복하는 거잖아요. 이런 근육은 모두 골반저근육의 일부이기 때문에 케겔운동이 골반저근육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줘요.

Q 출산으로 인한 골반저근육의 약화를 막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것도 케겔운동이죠. 출산 한 달 전부터 꾸준히 하면 효과가 있어요. 미리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놓으면 출산으로 인해 좀 약해지더라도 타격이 덜하니까요.

이윤수 원장
이윤수 원장

케겔운동, 어떻게 하는 걸까
우선 항문괄약근과 요도괄약근이 조여질 때의 느낌을 알아야 한다. 두 다리를 붙이고 선 상태에서 까치발을 들고 허벅지를 맞대보자. 허벅지를 붙이기 위해 엉덩이와 밑부분에 힘이 들어가는데, 마치 소변이나 대변을 참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다. 그게 항문괄약근과 요도괄약근을 조일 때의 느낌이다.

이 느낌을 기억하면서 3초간 천천히 근육을 조였다가 잠시 참고, 다시 천천히 풀어보자. 익숙해지면 조이고 있는 시간을 점차 늘리면 된다. 한꺼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매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요리나 설거지를 하면서, 양치를 하면서, 버스에 탔을 때, TV를 보면서 틈틈이 하면 된다. 자기 전에는 누워서 골반 드는 동작을 반복하자. 하루에 100회 정도 하는 게 좋다.

누워서 골반 들기
누워서 골반 들기
누워서 골반 들기
➊ 무릎을 세우고 바닥에 눕는다.
➋ 엉덩이를 서서히 들어올리면서 항문과 요도근육을 조인다. 4~5초간 유지한 뒤 천천히 엉덩이를 내린다. 이 동작을 5~10회 반복하는 게 좋다.



스마트케이
스마트케이
케겔운동 도와주는 의료기기도 있다
케겔운동이 좋은 효과를 내는 게 분명한데도 많은 이들이 실천을 못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힘들어서다. 하루에 100회 이상 수개월간 꾸준히 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게 있다.

코리아테크가 독점 유통하고 있는 ‘스마트케이’로, 케겔운동을 자동으로 시켜주는 의료기기다. 스마트케이는 인체에 적합한 전기 자극을 뿜어서 골반저근육과 항문주위근육에 전달해 근육을 수축하고 이완시킨다. 여성의 질, 남성의 전립선과 연관된 근육이 강화되니 성기능이 좋아지는 효과도 덤으로 볼 수 있다. 남녀가 모두 사용 가능하다.

몸속에 따로 기구를 삽입하지 않고 몸 밖에서 전기 자극으로 골반저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특허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와 GMP(의료기품질관리기준) 적합 인정도 받았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의자나 침대 혹은 변기에 올려놓고 제품 위에 앉아서 전원을 켠 뒤 강도를 올리기만 하면 된다.
문의 080-555-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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