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No)노(老)족’처럼 액티브하게 사세요

신조어 풀이 사전

한때 ‘액티브 시니어’라는 말이 시니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요즘에는 이와 유사한 의미의 ‘노노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요즘 사람들이 즐겨 쓰는 신조어를 소개한다.

(사진=헬스조선DB)
(사진=헬스조선DB)

[노노족]
: 영어 ‘No’와 한자인 ‘늙을 노(老)’의 합성어다. 건강한 체력과 젊었을 때 구축해 놓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젊은이 못지않게 활발한 활동을 하는 60~70대 노인을 일컫는 말이다.
: 건설회사에서 은퇴한 김모씨는 최근 제2의 인생을 위해 인테리어 창업을 시작했다. 김모씨 같은 사람을 ‘노노족’이라
말한다.

[심쿵]
: ‘심장이 쿵쾅쿵쾅 뛴다’는 말의 줄임말이다. 깜짝 놀랄 만한 것을 보거나 어떤 것에 설레 마음이 두근거릴 때 쓴다.
: 방송이나 신문에 맛있는 음식 사진을봤을 때 “맛있겠다” 대신 “너무 맛있어보여서 심쿵이다”라는 표현을 쓸 수 있다.


[인구론]

: ‘인문계 졸업자 구십 퍼센트는 논다’의 줄임말로,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이 어려운 인문계 졸업생들의 현실을 빗댄 말이다.
: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생의 건강보험 연계 취업률 조사 결과, 기계공학과 졸업생의 취업률은 71.7%인 반면, 국어국문학과 졸업생의 취업률은 37.7%였다. 이를보고 ‘인구론’이라 한다.


[꿀잼]

: 꿀과 ‘재밌다’의 줄임말 잼을 합친 말이다. ‘정말 재밌다’라는 뜻이다. 요즘에는 꿀의 영어 단어인 ‘허니(Honey)’를 붙
여 ‘허니잼’이라고 말한다.
: 실시간 메시지로 재밌는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받았을 때, “재밌네”라고 답장하는 대신 “꿀잼”이라고 보내 보자.


[시친며·며친시]

: 시친며는 ‘시어머니 친구 며느리’의 줄임말이다. 자신의 며느리가 마음에 안 차는 시어머니가 집안·학벌·외모·살림 및 효심까지 갖춘 다른 집며느리와 비교할 때 쓰는 말이다. 며친시는 ‘며느리 친구 시어머니’로 자신의 시어머니를 다른 집 시어머니와 비교할 때 쓰는 말이다.
: 친구들과 모임 자리에서 자신과 다른 집 며느리를 비교하는 시어머니에게 쌓인 불만을 토로할 때, “우리 어머님이 늘 말하는 시친며 있잖아~”라며 이야기를 꺼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