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풀이 사전] 당신도 '혼밥' 하십니까?

얼마 전 다큐멘터리 제목이 ‘지금, 혼밥하십니까?’였다. ‘혼밥’이 무슨 의미일까.  요즘 사람들이 즐겨 쓰는 신조어를 명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보자.


◇ 혼밥
‘혼자 먹는 밥’의 줄임말.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혼자 밥 먹는 사람들도 많아진다해서 생겨났다. 최근 한 다큐멘터리 제목으로도 등장했다. ‘지금, 혼밥 하십니까?’
대학생 10명 중 7명이 편하다는 이유로 혼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캠프닉
캠프(camp)와 피크닉(picnic)의 합성어로 피크닉 같은 가벼운 캠핑을 말한다. 기존 캠핑보다 실용적인 형태로, 시간·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도심 속에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강 변, 도심 근교 숲, 페스티벌 현장에서 적합하다.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도심 속 공원에서 캠프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워런치족
워킹(walking)와 점심(lunch)의 합성어다. 점심시간에 짬을 내 걷기 운동을 하는 직장인들을 일컫는다.
워런치족은 대개 점심식사 후인 12시 30분부터 오피스 룩에 워킹화를 신고 직장 주변을 걷는다.


◇ 사이다
답답할 때 시원한 사이다 한 잔 마시면 속이 뻥 뚫리는 것을 비유해 답답한 상황에서 속 시원하고 명쾌한 말이나 행동을하는 사람에게 쓰는 말.
드라마에서 악역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는 착한 주인공을 보면서 “와, 저 사람 사이다네”라고 한다.


◇ 손주병
노부모가 맞벌이하는 자녀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 주며 생기는 정신적·육체적으로 생기는 병. 주로 손목, 어깨, 허리, 무릎 등 퇴행성 질환과 관련이 있다.
손주를 봐주는 사람이면 무릎이나 허리가 시큰거릴 때 “손주병 걸린 것 같다”고 자식에게 한마디해 보자.


◇ 갈비
‘갈수록 비호감’의 줄임말이다. 보면 볼수록 호감도가 떨어지는 사람에게 쓴다.
모임에만 나오면 남 말은 듣지 않고 자기 자랑하기에 급급한 친구를 보며 할 수 있는 말. “쟤도 갈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