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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디어스, 미 FDA로부터 얼굴주름 치료 허가 획득

    ㈜디엔컴퍼니는 “미국 FDA 식약청에서 필러인 래디어스(주성분: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의 팔자주름 등 얼굴주름 치료와 뺨 지방위축증 등 얼굴에 볼륨을 주는 치료에 대해 지난 12월 27일 허가했다”며 “이번 미국 FDA의 승인으로 래디어스는 얼굴사용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필러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래디어스는 2003년 미국 FDA로부터 성대 수복(vocal fold augmentation)에 대해 허가를 받은 이후 세계적으로 여성 요실금 치료, 주름 치료 등을 위해 수십만이 시술 받은 필러이다.   디엔컴퍼니는 “래디어스는 세계 최초로 칼슘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입자를 주성분으로 해 주름과 꺼진 부분의 볼륨을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효과 지속기간을 평균 18-24개월로 향상시켜 기존 필러보다 최소 6개월에서 15개월 이상 지속기간을 연장시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에서 1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진행한 팔자주름 치료에 대한 임상 결과, 환자의 82%가 주름 치료 효과를 본 것으로 밝혀졌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며 “래디어스의 팔자주름 임상에 쓰인 양은 다른 비교 필러 제품의 약 반의 용량이었다”고 전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제약2007/01/05 16:00
  • 성형 광풍 "점 하나 빼도 의료사고 조심해야"

    연초를 맞아 학생부터 CEO까지 성형의 광풍이 불고 있는 반면 그에 못지않게 성형관련 의료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 주의를 요하고 있는 가운데 한 법률사무소가 성형 의료사과에 대처법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필 변호사는 일반 의료 소비자들이 의료사고를 당했을 경우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병원측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하는 것이 보통인바 우선 일반적인 세가지 대처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먼저 의사 등의 주의 의무 위반이라는 과실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기미 주근깨 점 등의 제거 수술을 하면서 환자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설명과 함께 부작용등의 설명을 함께 하지 않았다면 의사의 과실에 무게를 둘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진료기록등의 문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는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두번째로 시술 후 자신에게 어떤 손해가 발생했는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처음의도와는 달리 수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전혀 인지되지 않은 상태의 결과가 나왔다면 환자에게 발생한 손해의 여부에 따라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형태로 보여지는 물질적인 손해외에, 정신적인 손해배상도 청구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의사의 과실과 발생한 손해 사이에 인과 관계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시술 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고, 인지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을때의 손해배상금은 적극적 손해 와 소극적 손해, 위자료의 합계금을 청구 할 수 있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원치않는 결과가 나온것이 의사의 과실로 인한것이라는 전제하에 병원측과 연락을 통하여 재수술이나 간단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것이 보통이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약자가 될 수 밖에 없으므로 규모가 큰 사안의 경우 변호사를 선임하는것이 보통이다. 이동필 변호사는 “성형열풍이 불면서 성형으로 인한 의료사고가 많아지는 시점”이라며, “소비자가 정확하게 인지한 후에 시술을 받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가장 기본적인 분쟁 대처법 정도를 숙지한 후에 시술에 임하는 것이 수술 후에 생길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게 된다.”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성형외과2007/01/05 15:57
  • 치아 '아말감' 논란...환경부 "해롭다" vs 복지부 "이상없다"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치과를 찾는 학부모들이 늘어났지만 치아의 치료를 하는 이들 중 아말감(Amalgam)을 사용하는 이들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는 아말감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수은 때문이다.  아말감은 오래전부터 충치를 치료하는데 사용된 치과재료중 하나지만 오랜 기간 유해성 논란이 이어져 내려온 재료이기도 하다.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높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유해성 논란이 있는 재료를 아이들에게 사용하는 예는 드물다. 이 아말감에 대한 묵은 논쟁이 최근 다시 불이 붙었다. 환경부에서 아말감에 대한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역시 치아를 수복하는데 쓰이는 합성레진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초부터 완전비급여로 전환되어 가뜩이나 보험혜택이 적은데 대한 불만이 높은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환경부 “유해하다” vs 복지부·치협 “무해하다” 환경부는 최근 수은함유 제품의 제조 및 수입전면금지를 검토중이라고 밝힘에 따라 아말감 논란이 다시금 재현되고 있다.  환경부는 성인의 수은평균 농도가 4.34㎍/ℓ로 나타나 미국(0.82㎍/ℓ)과 독일(0.58㎍/ℓ) 4배 이상 높다고 발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관련 대책을 담당하고 있는 환경부 환경정책보건과에 따르면 “아말감도 수은이 사용되므로 취급금지지정물질로 지정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보건복지부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아말감이 ‘치과재료로서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 구강보건팀 담당자는 “수은사용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안전하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앞으로도 아말감 사용에 대한 제재를 하지 않을 것을 밝혔다.  담당자에 따르면 아말감의 제조 과정에서 수은과 아말감 파우더를 사용하며 수은증기가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말감이 위험하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고 한다.  또 아말감이 “이미 북유럽 일부를 제외한 거의 전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재료인데 만일 유해성이 밝혀졌다면 그 나라들에서도 역시 사용이 금지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수은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차원에서 어린아이나 임산부에 한해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는 정도의 경고를 하는 것이 보건복지부의 기본 입장이다.  오히려 세간에서 아말감의 대체품으로 이야기되는 레진 역시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됐다.  대책마련을 위한 전문가들과의 대담에서 레진 역시 합성물질이기 때문에 이같은 위험성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아말감 사용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마근화 상근보험이사는 “최근 아말감의 사용이 크게 줄고 있다”며 “아말감 제조업체들도 아말감 판매를 줄이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마 이사는 아말감 논란에 대해 “사용하는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 등이 수은중독의 위험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환자들에게 위험성은 밝혀진 바 없다”고 말했다.  즉 불안정성이 입증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대체물질이 없는 아말감의 보험적용을 없앤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입장이라는 것이다. ◇“레진은 아말감의 대체물질이 아니다” 아말감 논란이 다시 세간에 화제가 되면서 떠오른 치과재료가 바로 레진이다. 그러나 한시적비급여로 운영되던 광중합레진은 올해 1월 1일부터 다시 완전 비급여 대상 치과 재료로 전환됐다.  아말감의 대체물질로 사용될 수 있다고 이야기 되는 레진이 완전비급여로 전환된데 대해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아말감의 사용이 불안하다고 이야기 되고 있는데 아말감보다 10배가량 비싼 레진을 사용하는데 대해 전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기본적으로 아말감을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아말감이 치과재료로서 레진보다 3배가량 오래가는 뛰어난 재료로 설명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담당자는 “아말감이 유해하다는 전반적인 데이터가 나온 적이 없다”며 “레진이 아말감의 대체로 언급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치협 역시 같은 입장이다. 마근화 이사는 “스웨덴 이외에는 사용금지된 경우가 없다”며 “당장 아말감이 사용금지 된다면 저소득층에서는 치아 치료를 받는데 큰 지장이 생긴다”고 전했다.  마 이사에 따르면 “작년 5월, 우리나라사람들에게서 수은이 많이 나왔는데, 이에 대한 주범으로 아말감이 지적되어 다시금 아말감 논란이 재현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의료현장에서 아말감 사용을 거부한다면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아말감 처리지침을 환경부에서 검증받은 바 있으며 안전하다고 확신하고 개원가에 홍보하고 있다”며 “보험제장이 충실해져 레진의 급여화가 이뤄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상태에서 대책없이 급여화만 이뤄진다면 부작용만 생길 것이다”라고 전했다.  레진 비급여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역시 아말감의 유해성을 인정하고 레진의 비급여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건치의 김용진 정책위원장은 “전치부(앞니)를 비롯한 특수한 경우에 아말감이 사용될 수 없기 때문에 비급여화를 반대한 것이지 결고 아말감의 유해성을 인정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아말감의 유해성 논란에 대해서 반대입장을 밝혔다.  ◇ 아말감 사용 지속적으로 줄어 들 듯 아말감 유해성 논란과 레진 완전비급여 결정에 따라 가장 피해를 입는 것은 치과의사들에 대한 국민신뢰도다. ‘비급여 진료로 가야 병원 수입이 높기 때문에 레진 급여화를 반대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국민들 사이에서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치협에서는 과거 스케일링(치석제거)사태와 같은 사태가 다시 한번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과거 스케일링이 완전 비급여로 전환되자 갑자기 많은 보험청구가 몰려 얼마 안가서 다시 비급여로 전환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스케일링 파동 당시 스케일링 비용은 당시 스케일링을 시행했던 개원가에서 고스란히 물어내야 했던 과거 전력이 있는 만큼 이번 레진 비급여 결정에 대해 개원가에서는 오히려 한숨 놓는 분위기다. 규제개혁위원회는 광중합레진이 급여화 될 경우 최대 5400억원이 소요될 수 있으며 최소 79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현재 건강보험 제정으로는 결코 쉽지 않다.  과거 규제개혁위원회의 레진급여화 요구에서 보험관리공단은 520억원을 예산을 제시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무리한 레진 급여화는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보건복지부와 치협 각 담당자들의 답변이다.  한편 앞으로 아말감은 자연적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치과 관계자들의 관점이다. 유해성 논란이 국민들의 불안감을 부채질 하는 면도 있지만 미관상 보기에도 뛰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환경부에서는 연 1.4t이 치과용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치협의 마근화 상금보험이사는 “업계측에서는 1달 생산해 1년 동안 사용 한다”며 “업체들도 줄여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치과2007/01/05 15:41
  • 기네스 펠트로, "날씬한 몸매 비밀은 한국 비빔밥"

    출산 후 부항 다이어트로 살을 빼더니 이번에는 한국 비빔밥에 푹 빠졌다. 헐리우드 스타들의 살빼기 노하우를 공개하는 TV프로그램에서 미국의 톱스타 기네스 펠트로가 장수식 다이어트 중에서도 한국 비빔밥을 가장 선호한다고 공개한 것. 그녀의 전 요리사였던 리 그로스는 이 프로그램에서 그녀가 한국식 흰 쌀밥에 콩나물, 작은 배추, 김치, 두부 등을 얹어 비벼 먹는 걸 즐긴다고 밝혔다. 비빔밥 예찬론자는 기네스 펠트로 뿐만이 아니다. 마이클 잭슨 또한 몇 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음식 중에서 비빔밥이 가장 맛있다”고 한 얘기는 비빔밥에 관한 유명한 일화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전통 음식인 비빔밥의 우수성이 서양인에게 알려지면서 비빔밥이 21세기의 웰빙 음식으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일본 등에는 비빔밥 체인점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대장금의 영향으로 비빔밥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비빔밥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한 그릇 속에 모든 영양소가 어우러져 있으면서 섬유질 또한 풍부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박선희 영양사는 “비빔밥은 비만환자들에게 많이 권하는 메뉴 중의 하나”라며 “된장찌개 백반의 경우 600㎉에 가까운 편인데, 비빔밥의 열량은 53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칼로리는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그렇게 낮은 열량도 아니다. 박 영양사는 “성인남성의 경우 1인분을 다 먹어도 상관없지만 여성들의 경우 밥과 고추장을 조금 덜어내고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일부 여성들 중에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지방분해를 촉진한다고 해서 고추장을 듬뿍 넣고 비벼먹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고추장은 한 스푼(15g)에 33㎉로 열량이 의외로 높다. 따라서 고추장을 많이 섭취할 경우 지방분해 효과보다는 고추장 자체의 칼로리로 인해 살찔 위험이 더 높다는 사실. 밖에서 사 먹을 땐 어쩔 수 없지만 집에서 ‘비빔밥 다이어트’를 한다면 조리법에 조금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비빔밥엔 의외로 지방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비빔밥 한 그릇의 영양소 조성을 보면 탄수화물이 67%, 단백질이 17%, 지방은 23%나 차지하고 있다. 일반 비빔밥보다 기름을 더 많이 두르는 돌솥비빔밥은 더욱 칼로리가 높다.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김정인 교수는 “비빔밥에 들어가는 도라지, 당근, 고사리 등의 각종 나물을 기름에 볶아서 조리하고, 여기에 참기름까지 듬북 끼얹어 먹기 때문에 지방 비중이 높다”며 “나물을 기름에 볶을 땐 기름을 적게 두른 뒤 아삭아삭할 정도로만 살짝 볶아야 기름 흡수가 적어진다”고 말했다. 기름이 걱정된다면 볶은 나물 대신 새싹이나 어린잎 채소 등을 이용한 생채 비빔밥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장기간 비빔밥 다이어트를 할 경우 단백질의 급원이 자칫 쇠고기와 계란 등으로 제한될 우려도 있다. 이럴 땐 비빔밥 자체에 단백질을 빼고, 대신 생선이나 두부 등과 같은 다양한 단백질 음식을 반찬 형태로 섭취하는 게 좋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푸드2007/01/05 14:07
  • 청량음료는 살 찌고 과일맛 우유는 안찐다고?

    아이들은 단 것을 좋아 한다. 그런 아이들에게 청량음료를 조금이라도 멀리하기 위해 권하는 과일맛 우유. 과연 얼마나 몸에 좋을까? 그러나 전문가들은 사실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과일맛 우유들에는 설탕이 빠져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권하는 경우가 많지만 당 수치만으로 본다면 콜라와 과일우유간의 차이점은 미비하다.  당의 종류가 다르기에 차이는 있지만 당뇨병 환자들에게 위험하다는 점과 비만을 부추킬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 콜라, 사이다와 당도차이 크지 않다 웰빙 바람이 거세지면서 아이들에게도 음료수 대신에 우유나 물을 마시도록 권하고 있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많이 마시고 있는 과일맛 우유들은 단맛을 내고 있는 원료로 액상과당을 사용하고 있다. ‘무설탕’이라고 표기되는 과일맛 나는 유제품들을 부모들은 ‘콜라, 사이다보다 낫겠지’하는 심정으로 골라주고 있지만 액상과당을 사용하는 한 당이 주는 부작용에서 자유롭지만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과거 소비자보호원에서 제시한 ‘웰빙강조 우유제품의 안전실태 조사’에 따르면 과즙 함유 유제품의 당도는 콜라, 사이다에 비해 결코 낮지 않다.  콜라가 100㎖당 당 함량이 12.6g, 사이다가 10.3g인데 비해 과즙함유 우유는 10.08g으로 상당히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흰 우유가 4.42g, 곡물함유 우유가 6.48g인데 비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게다가 한 번에 마시는 양이 탄산음료에 비해 높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당을 섭취하는 원으로 제시될 수 있다. 물론 탄산음료에 사용되는 당과는 종류가 다르지만 흡수율에서 차이가 날 뿐 여전히 당뇨병환자들에게 위험하며, 비만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 역시 동일하다.  ◇ 포도당으로 변화되는 등 효과는 ‘동일’ 최근 베스트셀러가 된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에서 저자인 아베 쓰카사에 따르면 액상과당은 포도당과 과당이 분리되어 있는 상태여서 순식간에 흡수되어 혈당치를 급격하게 올릴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베 쓰카사는 식품회사에서 일하던 장본인으로 최근 자신이 식품 고나련 회사들에서 일하던 경험을 살려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을 저술했고 국내에도 번역돼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미국의 그렉 크리처는 자신의 저서인 ‘비만의 제국’을 통해 액상과당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분해과정을 거치지않고 간에 고스란히 도달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이 액상과당이 건강에 심각한 장해를 주고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희의료원 임상연구센타 오미혜 계장 역시 액상과당이 당뇨환자들에게 당을 올리는데 영향을 끼친다고 경고한다.  오 계장에 따르면 액상과당은 포도당과 과당의 혼합물로서 과당은 포도당과 비슷한 구조로 설탕과 동일한 열량과 2배정도의 단맛을 가지고 있다. 이 과당은 쉽게 포도당으로 변하며 혈당을 올린다.  또 많이 마시면 혈중 지방수치를 올려 비만을 초래할 수도 있다. 액상과당이 콜라에 사용되는 설탕보다 인슐린 분비를 덜 올려주는 효과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동일하게 포도당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사용되지 않은 포도당이 지방으로 변화되는 효과 등은 동일하다는 것이다.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 역시 액상과당이 큰 차이는 없다고 한다. 설탕 등의 감미료는 단당류로 포도당 전환이 빠르지만 이당류로 분류되는 액상 과당이 다당류로 분류되는 과일보다 섭취가 훨씬 빠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포도당은 근육활동이나 뇌활동의 에너지원이지만 고혈당을 불러올 수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당연히 위험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섭취된 당분은 지방으로 변해 비만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분류된다는 것이다.  ◇ 액상과당은 인스턴트 붐의 ‘원조’ 이 액상과당은 이름이 주는 이미지와 달리 인스턴트 식품의 혁명의 근원이다. 과거 닉슨대통령 시절, 미국에서 농산물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옥수수를 사용하는 액상과당을 출현시켰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바로 이 액상과장이 인스턴트식품의 혁명을 불러일으켰고, 30년 동안 미국내에서 액상과당의 사용량은 10배로 늘어났다. 그리고 오늘날 미국 국민들의 비만을 초래한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물론 청량음료에 비해 액상과당이 들어간 과일향 우유가 덜 위험하다는 사실에는 전문가들도 이견이 없다. 하지만 여전히 당이 주는 부작용에서는 자유로울 수는 없다.  경희의료원 오미혜 계장은 아이들에게 과일향 우유를 통해 단맛에 길들여 질 수 있어 일반 흰 우유나 저지방우유가 낫다고 충고한다. 과일맛 ‘우유’라고 해서 안심하고 먹이다 보면 오히려 마시는 양이 많은 과일향 우유가 더 당을 많이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비만체형2007/01/05 13:42
  • 비누로 15초간 손 씻으면 90% 세균 제거

    일반 비누와 물 만으로도 정확한 방법으로 자주 씻는다면 굳이 항균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손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의대 코마로프 박사팀은 하버드 건강 뉴스레터를 통해 단 15초간 일반 비누와 물로 손을 씻는 것이 90%의 세균을 제거한다는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단지 비누와 물로 손을 씻는 것이 이와 같이 큰 효과를 지녔음에도 사람들은 손을 철저히 씻거타 충분히 건조시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코마로프 박사팀의 전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이상이 공중화장실 이용후 손을 씻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이 여러 공중 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제 이용자들의 행위를 관찰한 결과 남성의 단 75%, 여성의 90%가 화장실 이용후 손을 씻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이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기만 해도 손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에도 바쁜 직장인들이 물과 비누가 있는 곳을 자주 갈 형편이 안 될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최근 알콜이 든 위생용 겔이 비누와 물 대신 효과적으로 손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유용한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낮 동안 여러 사람을 많나고 바쁜 직장인들에게 위생용 겔은 흐르는 물과 건조시킬 타월 대신 자주 발라주므로 손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줄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가정의학과2007/01/05 09:50
  • 먹었다 하면 폭식, "개성 아닌 병이야"

    마구 먹는 폭식증(Binge eating disorder)이 잘 알려진 식사와 연관된 질환인 거식증(anorexia nervosa)이나 신경성 식욕대식증(bulimia nervosa) 보다 더 오래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식증을 앓는 사람들은 충동적으로 폭식을 반복하지만 폭식후 토하거나 이뇨제를 복용하는 등의 행동과 과도한 운동이나 철저한 다이어트를 하는 등의 보상행동을 하지 않는 점에서 신경성 식욕 대식증과는 다른 질환이다. 이와 같은 폭식증 증상이 실제 병적인 질환인지 식사의 비특이적 형태의 하나인지에 대해서는 그간 논란이 있어왔다. 하버드의대 포프 박사팀은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폭식증이 비특이적 식습관의 형태라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데 반해 실제 병적인 질환이라면 지속적 만성적인 증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이 131명의 폭식증 환자와 18명의 거식증 환자 및 17명의 신경성 식욕 대식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폭식증은 단순한 비특이적 식습관의 한 형태가 아닌 명백히 만성적인 증상을 보이는 정신심리적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식증 및 신경성 식욕 대식증의 유병 기간이 각각 5.8년과 5.9년 인데 반해 폭식증의 평균 유병 기간은 14.4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거식증과 신경성 식욕 대식증이 질환으로 잘 정립된 반면 폭식증은 최근에야 질환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며 실제 폭식증을 앓는 사람들이 거식증이나 대식증을 앓는 사람보다 더 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폭식증 치료를 위해 인지행동치료 및 사람 사이의 심리치료, 우울증 약물 복용등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비만체형2007/01/05 09:49
  • "피는 못 속여?"... 작고 뚱뚱한 체형, 부모 탓 아니다

    얼마 전 새해벽두를 앞두고 영국 BBC에서 ’우리가 모르는 올해(2006년)의 뉴스 100가지’를 선정했는데, 이 중 ‘키 작은 사람은 아빠를, 뚱뚱한 사람은 엄마를 원망하라’는 내용에 관한 네티즌의 반응이 뜨거웠다. 영국 왕립데본앤엑시터 병원이 1000여명 가정을 조사한 결과 자녀는 아빠의 키, 엄마의 체중을 닮는다는게 그 내용이다. 이 뉴스가 게재된 한 사이트에는 ’말도 안된다’ ’진짜냐’ ’그런것 같다’ 등 네티즌들의 댓글이 쇄도하면서 가장 많이 본 기사에 선정돼 스크랩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가십거리로 삼기엔 ‘잘못된 상식’으로 전파, 진실이 왜곡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 작고 뚱뚱한 것 그 누구의 탓도 아니다! 이와 관련, 전문의들은 한결같이 “키와 체중은 유전적 영향보다 환경적 영향이 지배적이다”고 입을 모았다.  따라서 키는 아빠를 닮고, 체중은 엄마를 닮는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영국 한 병원에서 그 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종의 통계자료에 불과하다는 것.  정확한 유전적, 생물학적 연구가 이루어진 결과가 아니므로 키가 작다 해서 아빠를 탓할 필요도, 뚱뚱하다 해서 엄마에게 쏘아 붙일 필요도 없다. 그렇다면 키와, 체중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까?  작년 4월 세계보건기구(WHO)는 키는 유전이 아니라 후천적 환경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유전적 요소는 키를 결정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키네스 맞춤운동 센터 김양수 원장은 콩과 팥을 예로 들며 “유전은 형질을 결정해 생김새가 비슷한 콩과 팥을 서로 구별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며 “콩과 팥이 다른 모습을 갖는 것처럼 유전형질은 형제간에도 서로 다른 얼굴을 만들고 있으며, 유전자가 같은 일란성 쌍둥이 경우에도 성장기 시절에 자란 환경조건이 달라지면 얼굴은 비슷하지만 자란 키에는 차이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즉 같은 유전자를 갖고 있어도 성장기 생활에서의 환경조건을 어떻게 조절했느냐에 따라 키 차이가 달라질 수 있으며, 사람의 실제 자라는 키는 부모의 키를 이용한 예측키와 비교했을 때 20cm까지도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  김 원장은 이에 “정상인의 경우, 성인 키를 기준으로 했을 때 남자는 160cm, 여자는 150cm정도까지 유전적으로 자라는 키를 결정하고, 이보다 크게 자란 키는 성장환경의 차이가 결정한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므로 남자의 경우는 160cm를 조금 넘는 사람과 180cm나 되는 사람의 키가 성장기의 환경조건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고 다음 세대에는 성장환경 조건에 따라서 같은 키가 될 수 있는 것.  경희대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성운 교수는 “현재까지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람의 키는 유전적 요인이 20~30%정도, 환경적 요인이 70%이상 영향을 미친다”며 “더욱이 자녀의 키가 아빠를 통해 유전된 것은 아니므로 작다하더라도 아빠의 유전에 의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뚱뚱한 자녀, 엄마 책임은 ’많이 먹인 것’ 뿐 김 교수는 엄마의 체중이 자녀에게 유전되는지에 대해서도 “유전보다는 후천적 영향이 크다”고 전제한 뒤, “비만의 선천적 요인인 단일유전자 결함이 있는데, 비만 관련 호르몬인 렙틴(laptin) 또는 그 수용체와 관계된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아주 드물게 나타나 유전자변이가 일어나면 통제할 수 없는 식욕으로 젊은 시기부터 심각한 비만을 겪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교수는 “무엇보다 엄마가 뚱뚱하고 비만일 경우 아이가 비만이라면, 식습관과 운동량의 부족, 서구적 생활방식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엄마의 식성이 비만을 초래할 수 있는 달콤하고 기름진 음식, 갖가지 간식들로 거의 입에서 음식을 떼고 생활하는 시간이 없을 정도면 아이가 뚱뚱해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 이는 부모와 식성까지 일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만의 정도는 심해지게 된다. 결국 비만과 키에는 유전적 인자가 기본적으로 내재하지만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지배적이므로 상호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키와 체중과 관련,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 중 어느 쪽 영향이 더 강한가에 대한 판결은 아직도 논란 중에 있지만 현대사회는 갈수록 환경적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그에 따른 영향이 더욱 강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 미국의 애리조나 사막에 사는 파마인디언은 마른 사람들이 많았지만 생활환경이 급격히 변화돼 오히려 비만과 당뇨병이 높은 비율로 나타난 사례가 있다. 이와 관련 전문의들은 “이는 유전적 요인이 있다 하더라도 환경적 요인을 잘 조절해 적극적이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얼마든지 키와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는 뜻이므로 적절한 성장환경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비만체형2007/01/05 09:45
  • 과거 '유방 검진 사진' 꼭 챙기세요~

    과거 유방촬영 영상과 최근 영상을 비교하는 것이 유방암 진단의 정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다드바우드 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과거 유방촬영 영상과 최근 영상을 비교해 보는 것이 유방암이 없음에도 유방암으로 오진할 위양성율을 44% 가량 줄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거 유방촬영 영상을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기 위해 12명의 경험이 풍부한 영상의학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160 케이스의 유방 검진 영상을 판독하게 했다. 연구팀은 이 들로 하여금 한 번은 과거 사진없이 또 한 번을 과거 사진을 본 후 유방 촬영 영상을 본 후 유방암에 대한 진단을 내리도록 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유방 촬영 영상 160 케이스 중 80 케이스는 추후 유방암 확진을 받은 여성의 유방 사진인 반면 80 케이스는 정상이거나 양성 질환으로 진단된 여성의 영상이었다. 연구결과 실제 유방암 환자의 영상에 대한 결과는 두 케이스 모두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추후 실제 유방암이 아닌 것으로 진단됐으나 유방 영상상 유방암으로 오진되는 경우는 과거 영상과 비교했을때 44%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거 유방 영상과 현재 영상을 비교하는 것이 유방암 진단 위양성율을 낮추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유방암2007/01/05 09:42
  • [카운셀링]백수생활, 죽을 병 만드나?

    조선일보 헬스조선(www.healthchosun.com)은 의료상담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카운셀링’코너에서 1:1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과 경희대한방병원을 비롯해 약 90명 가량의 각 분야 전문의들이 질문의 답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헬스조선은 질문이 채택된 분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관련 내용을 연재할 계획입니다. <헬스조선 편집팀> Q: 나이 33세. 일을 중단하고 쉰 지 2달 째 입니다. 혼자 살다보니 끼니도 종종 거르고 치킨이나 육류, 라면 라면과 함께 매일 소주 1병씩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 밤에는 소주랑 치킨 먹고 잤는데 한 다섯 시간 정도 자고 나니 가슴이 갑자기 턱 막히더라고요. 숨을 못쉬고 헉헉대는 상태가 1분 가량 지속됐습니다. 그 후 배에 통증이 와서 변을 보니 붉은 피가 엄청나와 있더라고요. 겁도 나고 불길한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4시간 정도 후엔 또 소변을 봤는데요. 피가 소변과 함께 나오는 겁니다. 특별히 아프다는 느낌은 못 받았고요. 현재 백수라 의료보험도 안되어 있는데 병원을 가는 것도 두렵습니다. 그나저나 저 죽을병인가요?  A: 제가 어려우니 많은 분들이 힘드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다 몸마저 아프면 그 참담한 심경은 이루 헤아릴 수 없겠지요. 불규칙한 식사와 스트레스 등으로 현재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 지신 것 같으나 죽을병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이 몸이 피곤하면 항문으로 피 좀 비치는 것은 비일비재한 일이고 또 그러다가 쉽게 좋아지기도 합니다. 소변으로 피가 비쳤다는 것은 좀 간단치 않은 문제인 데 다행히도 간단한 소변검사로 많은 경우 원인이 밝혀집니다. 요즘 죽을 병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특히 상담하신 분처럼 젊은 분일 경우는 더 그렇구요. 전 국민보험 시대인데 건강보험이 안 된다는 게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가까운 가정의학과 등을 방문하셔서 몸 상태를 체크해 보십시요, 우선 몸이 건강해야 일도 찾으실 것 아닙니까? 검사비용도 그리 많이 들지 않습니다. 또한 의사선생님에게 어려운 상황을 말씀하시면 실비로 진료해주시는 의사 분들 대단히 많습니다. 무조건 겁내지 마시고 먼저 인근 의원부터 방문하십시오. 추운 날씨에 힘내시구요. /아주대병원 외과 서광욱 교수
    신경외과2007/01/04 18:47
  • 난청, 치료보다 재활이 중요

    만화가 아닌 현실에서 ‘사오정’처럼 동문서답, 횡설수설하면 사회생활이 어렵다. 유전, 임신 초 풍진이나 바이러스 감염, 산모의 약물 복용, 분만 시 손상은 선천성 난청을 부른다. 감각신경성 난청, 선천성 외이도 폐쇄증, 이소골 기형 탓 전음성 난청 따위다.  선천성 난청 관련 유전성 증후군은 70가지가 넘는다. 7세 이전에 뇌막염, 성홍열, 홍역, 디프테리아, 화농성 중이염에 걸려 난청과 동시에 농아가 되기도 한다.  4~15세에 이관염, 아데노이드 증식증, 비인두염, 중이염을 앓아도 난청이 생길 수 있다. 사춘기 때 청력장애가 시작된 여성이 훗날 임신과 수유를 거치며 증상이 악화됐다면 이경 화증이기 쉽다.  반복되는 상기도 염증, 급성 전염병, 음향성 외상, 약물 중독증, 메니에르병, 내이염, 청신경 종양도 난청을 부른다.   고령으로 인한 노인성 난청도 있다.  몇 시간 또는 2~3일 내에 급격히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인 돌발성 난청은 이명을 동반한다. 현기증이 따를 수도 있다. 환자의 절반은 발병 후 이른 시일 내에 청력을 회복한다. 그러나 난청 정도가 심하거나 현기증을 수반한 난청이라면 회복이 어렵다.  소음도 난청을 일으킨다. 폭발음처럼 강력한 소리에 단시간 노출되면 감각신경성 청력손실이 따른다(음향 외상). 영구적으로 청력을 손실당할 수 있다(소음성 난청).  시끄러운 곳에서 일하는 이들 중 서서히 난청으로 빠져드는 사례가 많다. 청력이 떨어져 일상 대화를 듣고 이해하는 데 곤란을 겪는다면 보청, 즉 증폭이 필요하다. 음의 증폭을 위한 전기음향기기인 보청기는 난청의 정도와 특성을 고려해 증폭 정도를 결정해야 한다.  고도난청이나 전농이 된 환자의 청신경을 전기자극, 청각을 재활하는 요법으로는 인공와우 이식을 첫 손 꼽는다. 와우 내 청각 유모세포가 소실돼 있을 때 나선 신경절 세포나 청신경 섬유를 직접 전기 자극해 음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유용한 치료법이다.  특히 언어를 습득해야 하는 2~6세 소아에게는 보청기와 인공와우 이식술 등 적극적인 대처가 절대적이다. /서울=뉴시스
    이비인후과2007/01/04 15:16
  • 더 건조한 1월, 피부 대처법

    흔히들 12월이 겨울의 절정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진정한 ‘겨울의 진수’는 1월이다. 실제로 기상청 자료를 살펴보면 1월의 최저 기온은 평균 -6.1℃이지만 12월에는 -3.4℃(평년값/서울기준)밖에 되지 않는다. 아모레퍼시픽은 가장 추운 1월 피부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1,2월의 피부 상태는? 낮은 온도에서는 천연보호막 기능과 땀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며 낮은 온도에서는 피부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천연보습막 형성이 둔해지고, 땀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다. 따라서 1월은 더욱 건조하고 당기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또한 건조한 환경에서 수분 보유력이 떨어진다. 평균 습도 역시 ‘건조함’을 나타내기는 마찬가지. 12월의 평균 습도는 63.8%인데, 1월에는 62.6%, 2월에는 61%를 나타낸다. 이는 외부 공기의 습도를 나타내고, 이런 공기 상태에서 실내 난방을 하게 되면 심하면 20% 안팎까지 습도가 떨어지게 된다. 이 때에는 피부 또한 왕성한 활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분 지속력이 떨어지고, 이 때문에 피부 표면의 수분이 공기 중으로 빼앗겨 건조한 피부가 되기 쉽다.계절에 따른 피지 분비량을 비교해 보면 여름철이 가장 많고, 가을, 봄, 겨울의 순서로 점점 줄어든다. 더불어 피부 표면의 지질이 가장 많이 부족해지는 겨울철이야 말로 보습 관리에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 1월 보습의 초점, 피부 본래의 보습 기능 되찾기! 지성 피부 타입의 사람이라도 겨울철에는 부분적으로 당김을 느낄 수 있으므로 1~2월 만큼은 촉촉한 타입의 스킨과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찬바람을 직접 맞는 출근길이나 스키 등을 타러 갈 때는 평소 사용하는 양의 1.5배 정도의 충분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수분 증발을 막으려면 크림도 꼭 사용해 줘야 한다. 두 손을 마주 비벼 따뜻하게 한 후 얼굴을 감싸주면 보습 제품의 흡수를 높일 수 있다.꼼꼼하게 보습 위주의 기초 스킨케어로 피부를 관리해 주었더라도, 부족한 수면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부 상태가 좋아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여유로운 시간을 이용해서 마사지와 팩으로 수분과 영양분이 부족해진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건성 피부 타입은 움직임이 많은 눈가와 입가를 중심으로 목 피부까지 꾸준히 마사지해주고, 수분 공급 팩을 집중적으로 사용해 줘야 하며 틈나는 대로 물을 마셔 피부 건조에 대비하는 것도 좋다. 복합성 피부 타입이라면 주 1∼2회 가량 크림타입의 마사지 제품으로 마사지하되 피부 고민에 따라 화이트닝 에센스나 주름 기능성 에센스 등을 마사지 크림에 함께 섞어서 마사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팩 역시 수분 공급의 팩을 사용하되 잠자는 동안 바르고 자면 되는 슬리핑 팩을 활용해 주면 훨씬 편리하다. 지성 피부 타입은 스팀 타월 후에 마사지를 하면 모공 속 더러움까지 녹여낼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 마사지 후에는 스킨을 이용해 모공을 수렴시켜 주어야 하며, 팩은 워시오프타입(사용 후 씻어내는 타입)의 수분 공급 팩을 주 2회 가량 사용해 주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아무리 좋은 보습 제품으로 꼼꼼하게 관리를 해 준다고 하더라도 묵은 각질이 제때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면 보습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없게 된다. 마사지를 통해서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도 좋고, 필링 제품을 이용해서 관리를 해도 좋다. 이렇게 묵은 각질을 관리를 해주면 피부의 재생을 촉진시켜 줄 수 있어 보다 건강한 피부 상태로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피부과2007/01/04 15:14
  • 아토피 가진 남아, 여아보다 더 '색색'거려

    영아기 아토피피부염과 함께 천명(색색거림)의 증상을 보이는 환아들은 향후 천식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천명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천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순천향대학교병원 소아알레르기호흡기센터 편복양교수팀이 2002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1세 미만의 환아 347명을 평균 23.34개월(11.26)동안 추적 관찰한 것이다.  기간 동안 적어도 3회 이상 감기와 관련 없이 천명의 증상을 보인 환자군은 194명(55.9%)이었으며 남아는 233명중 140명(60.15%)이, 여아는 114명중에서 54명(47.4%)이 천명의 증상을 보여 남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천식의 가족력이 있는 환아는 31명 중에서 26명(83.95%)이 천명으로 진행하였고 가족력이 없는 환아 316명 중에서는 168명(53.2%)이 천명의 증상을 보여 가족력이 있는 환아 군이 훨씬 높았다. 편복양 교수는 “영아기에 아토피피부염은 나이가 들수록 천식 및 알레르기성비염으로 발전하는 이른바 알레르기 행진을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조기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며, 특히, 아토피피부염 환아에서 천명증상이 있을 경우 천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실시한 다 기관 설문조사 결과, 학동 전기 비염 환자 중에서 과거 천식을 앓은 경우는 80%였으며, 천식환자 중에서 과거에 아토피피부염을 앓은 비율도 63%로 높게 나타나 아토피피부염의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알레르기 행진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명 색색거림으로 불리는 천명은 천식환자의 대표적인 증상이긴 하지만 천명이 곧 천식은 아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피부과2007/01/04 15:03
  • 전신마비 딸 성장억제한 美 부모 행위 논란

    다른 이의 도움을 받지않으면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 아이를 계속 성장하게 놔둬야 옳은 것인가, 아니면 부모가 계속 보호할 수 있도록 성장을 멈추도록 하는게 옳은가. 미국 시애틀의 한 부모가 9살짜리 뇌질환성 전신마비 장애 소녀의 성장을  멈추는 ‘성장 억제’ 시술을 하자 일부 의료계에서 비인간적이라는 비난이  제기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애슐리’라는 이름의 이 소녀는 태어나면서부터 걷거나 말하지  못하고  머리를 제대로 가눌 수도 없으며 제 힘으로 구르거나 앉을 수 없는 채 튜브를 통해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 부모들은 소녀를 “베개 공주(Pillow Angel)”라고 부른다. 그러나 애슐리가 6살 생일을 넘겨 6년6개월이 됐을때 갑자기 신체에 사춘기  현상이 나타나면서 “갑자기 너무 커져 옮기기도 힘들어져 가족과  외출하기도  힘들게 되는게 아닌가”하고 우려하게 됐고 부모는 시애틀 소아과병원 의료진과 상의하게 됐다. 딸이 계속 성장하면 결국 다른 보호시설로 옮겨 양육해야 하는  가를  우려하는 부모에게 의료진은 성장 억제가 한 방법이겠다고 제시했고 병원 윤리위원회는  2004년 이 문제를 집중 심의했다. 의료진은 애슐리에게서 지능발달 개선의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는 진단을 내리면서 성장 억제 조치도 부모의 권리중 하나라는 결론을 내렸다. 병원측은 애슐리의 몸상태를 키 134cm, 몸무게 34kg인 상태로 유지할 경우 평균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으며 성장억제 시술 가운데에는 가슴  발달  및 에스트로겐 배출을 막고 난소암이나 자궁암의 위험도 줄일 수 있는 자궁적출술이 포함됐다. 하지만 일부 의료진과 병간인 등은 이런 조치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것이며 특히 ‘해를 끼치지 않음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의사 선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해 10월 발행된 소아과학회 저널에서 이들 의료진은 애슐리 부모의 결정을 ‘비열한 프랑켄슈타인식의’ 그릇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 작성에 참가한 마이애미대학의 소아과전문의 제프리 브로스코 교수는  “아마도 처음 보고된 이번 사안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됐다고 말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며 “문제의 본질에 다가설 수록 어려운 이 문제와 관련, 사회 윤리라는게 변하지만 과연 이 사회에서 용납되어야 하느냐를 여럿이 함께 집중 토론해보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애슐리의 부모는 오히려 이런 조치가 인간적인 것으로서,  보다  세심한 보호를 가능케 하고 형제들과의 접촉을 가능케 하는 것이면서 부모와의 사랑스런 접촉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고 반박한다. 이들은 최근 웹사이트(http://ashleytreatment.spaces.live.com/blog/)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딸이 우리의 품속에 남아있도록 기꺼이 노력할 것이며 애슐리는  침대에 온종일 누워 TV나 보는게 아니라 더많이 여행하면서 사회적인  행사나  다양한 야외 활동에도 참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 부모는 자신들이 편하고자 한 행위라는 지적에 일일이 대꾸하기조차  성가시다며 “이런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주장하면서 “또 자연의 순리를 거스른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이 세상에 나온 약들이 모두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것 아니냐. 왜 암이 자연적으로 자라도록 놔두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소아과2007/01/04 09:55
  • 임산부 "멀티비타민' 섭취, 저체중아 출산 위험 감소

    영양 결핍 증후를 보이는 산모에게 임신중 미네랄과 멀티비타민등을 복용하는 것이 단지 철분과 엽산을 복용한 산모들에 비해 2,500 그램 이하의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같이 멀티비타민과 미네랄을 많이 복용한 산모에게서 출산한 아이들이 생후 7일내에 조기 사망할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500 그램 이하의 저체중은 영아 사망의 주 위험인자이며 또한 이들의 경우 성장하면서 관상동맥질환및 2형당뇨, 뇌졸중, 고혈압등의 발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 임신전후 산모의 영양섭취가 태어날 아이의 체중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저소득층 산모의 대부분은 비타민 C, E, B 나 엽산등의 미세영양분이 부족하다. 인도 델리 M.A.M.S. 대학 굽타 박사팀은 2002년 5월 1일 부터 2003년 4월 30일까지 영양 결핍의 증후인 체질량지수 18.5 이하로 체중이 적게 나가거나 데시리터당 7-9사이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보이는 임신 주수 24-32주의 200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중 101명에게는 칼슘만이 든 알약을 복용케 한 반면 99명에게는 29가지 미세영양소가 든 알약을 매일 먹도록 주문했다. 연구팀은 또한 이들 두 그룹 모두에게 철분과 엽산을 섭취토록 주문했다. 연구결과 미세영양소를 섭취한 산모들이 평균 체중이 9.2 kg 증가한 반면 칼슘과 엽산, 철분만을 섭취한 산모들의 평균 체중은 8.7 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어난 아이들의 경우 미세영양분을 섭취한 산모의 아이들이 평균 98g 출생 체중이 더 나갔으며 8cm 출생 신장이 평균적으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제만을 섭취한 산모 그룹의 경우 43.1%에서 저체중아를 출산한 반면 미세영양분을 보충한 산모 그룹에서는 15.2%만이 저체중아를 출산했다. 연구팀은 영양분이 결핍된 산모의 경우 멀티비타민등 충분한 미세영양분 보충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더욱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출산·육아일반2007/01/04 09:54
  • 줄기세포 이용 '치아' 재생 성공

    젊은 성인의 발치된 사랑니로 부터 배양된 줄기세포를 이용 성공적으로 치근과 치아를 지지하는 치아 인대를 crown이라 불리는 금관을 복구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샤이 박사팀에 의한 이번 성과는 모형돼지를 이용해 얻은 결과로 복구된 치아는 본래 치아와 동일한 힘과 함께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결과가 인체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수 년내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자신의 치아 자체로 부터 얻은 생조직을 통해 이식 받기를 원하거나 임플란트의 적응 대상이 되지 않는 사람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치과2007/01/04 09:53
  • 태양인은 옥, 소음인은 황토...체질따른 찜질방 이용법

    추운 겨울이 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누구나 ‘따끈따끈한 아랫목’을 찾는다. 이같은 습성 탓인지 우리나라에서 찜질방은 언제나 호황이다. 하지만 이같은 찜질방도 체질에 맞추면 더 확실한 피로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찜질방이라고 뭉뚱그려 말하지만 사실 찜질방 안에는 다양한 ‘방’들이 있다. 금방, 은방, 자수정방, 게르마늄방, 황토방, 대나무방, 옥방... 찜질방을 어느 정도 다녀 본 사람도 못 들어 본 방들이 많다.  과연 이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방이 어디일까. 사상의학과 전문가들에게 물어보았다. ◇ 태양인은 옥과 은, 태음인은 금과 자수성, 숯 태양인에게 잘 맞는 방은 옥과 은, 그리고 대나무와 나무방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부장 김종열 박사에 따르면 태양인은 속열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다스려 줄 수 있는 옥이나 은방이 가장 적합하다고 한다. 그리고 소나무와 갈대 등의 나무 목(木)의 성질을 띄고 있는 방도 좋다. 옥은 원적외선을 방출해 혈액순환과 신진 대사를 촉진시키며 인체내의 유해독소를 제거하고 세포기능을 활성화시킨다. 또, 피부질환과 노화를 예방하며 원기회복, 식욕증진에 효과적이다.  또 은실은 인체의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며 약알칼리성으로 체질을 개선하며 피부에 탄력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뛰어난 살균력으로 부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반면 태양인들에게 금은 매우 좋지 않다고 한다.  태음인에게 좋은 방은 금실이다. 하지만 태양인들에게 좋은 은실은 속을 더욱 차게 하므로 태음인들에게는 피해야 할 방이다. 하지만 알레르기로 열이 많이 나는 태음인들에게는 은실이 좋을 수도 있다. 이들에게 가장 좋은 사우나는 자수정, 숯 방이 가장 좋은 방이다. 자수정은 관절염, 근육통에 효과가 있으며 혈압 조절기능, 중금속 배출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특히 비만, 기관지염, 천식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 숯은 당뇨, 간질환, 위장병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아토피, 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또, 숙추와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되면, 특히 4체질 중 피부질환이 가장 잘 생기는 태음인들에게 효과가 좋은 방이기도 하다.  ◇소양인은 뜨겁지 않은 녹차, 소음인에게는 황토가 최고 소양인은 열이 많고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워 찜질방을 대부분 기피하기 쉽다. 따라서 따뜻하게 느껴지는 정도의 방이 좋다. 따라서 이들에게 추천하는 방은 찬성질의 녹차방, 옥방, 은방 등이 좋다. 다만 소양인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물이나 녹차 등의 마실 것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 소음인은 땀이 안나야 건강한 것이기 때문에 찜질방은 다소 멀리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노폐물을 빼 주는 정도는 필요하다.  이들에게 좋은 방은 황토방이나 소금방이다. 고운 소금으로 하는 찜질이나 마사지도 소음인에게는 좋다. 소음인들에게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온열 작용을 해 주는 황토방이다. 황토는 열을 받으면 건강을 돕는 원적외선을 방출하며 쾌적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작용을 하며 독성을 해독해 주는 작용도 한다.  김종열 박사에 따르면 황토방에서 엎드려 배를 대고 있으면 몸이 차고 위와 장이 안좋은 소양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 밖에 맥반석 방도 좋으며, 쑥으로 좌욕을 할 수 있는 방도 좋다. ◇ 아무리 좋아도 30분은 넘기지 말 것 방 뿐 아니라 환경과 찜질 후 간식도 체질에 맞는 종류가 있다.  김 박사에 따르면 태음인은 넓고 사람이 많은 곳이 좋으며 솔음료와 포도즙이 좋다고 한다. 또 태음인들에게는 칡이나 오미자 음료수가 좋다.  반면 소양인들은 어둡지 않고 열려 있는 곳이 좋으며 주변에 휴게실을 갖춰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휴식 후에는 배즙이 좋다. 소음인들은 아담하고 아늑한 장소가 좋으며 찜질 후에는 인삼차나 귤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어떤 것이든 과한 것은 좋지 않다. 찜질 역시 너무 오랜 시간의 찜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의 김달래 교수는 태양인이나 태음인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지만 소음인 같은 체질은 찜질이나 사우나를 오래하지 않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또 김 교수는 30분을 넘기는 사우나 등의 온열요법은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할 수 있으며 돌, 금속같은 소재를 이용, 열기 속성을 약하게 한다고 해도 절대적이지는 않으므로 너무 오래하지 말 것을 권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한의학2007/01/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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