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하면 비만에 악영향, "지방 저장 많아져"

입력 2018.08.24 14:16

세 사람이 이불 밖으로 발바닥을 꺼내고 자고 있다
수면 부족이 지방을 축적해 비만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조선 DB

수면 부족이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연구팀은 15명의 건강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면과 비만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정상적인 수면을 한 경우와 밤을 새운 경우로 나눠 2차례 연구를 진행했다. 이때 참가자의 활동과 식사 패턴을 표준화했다. 그리고 참가자의 혈액, 지방과 근육의 조직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밤을 새운 사람에게서는 신체 리듬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조직 내 염증이 증가했으며, 지방 조직이 지방 저장 능력을 증가시키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근육에서는 단백질을 파괴하는 징후가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세데르나에스 박사는 “이러한 대사성 단백질을 골격근 수준의 변화는 혈당 조절과 관련돼있다”며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체중 증가 위험,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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