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핫팩 쓰다가 '저온화상' 입었을 때 대처법

  •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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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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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22 15:34

    저온화상
    저온화상을 입었을 때는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사진=헬스조선DB

    추운 날씨에 전열 기구의 사용이 잦아지면서 ‘저온화상’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 저온화상의 경우 45도라는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화상을 입기 때문에 증상이나 통증을 바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붉은 반점이나 색소침착 현상이 나타나는데, 붉은 반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진다. 하지만 화상 부위 피부에 색이 변하는 색소침착은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저온화상은 심하면 물집이 잡히고 괴사에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저온화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시원한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 등으로 화상 부위를 식혀야 한다. 충분히 열기가 식은 후에는 연고나 크림을 발라야 주는 것이 좋다. 심한 경우 응급처치 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저온화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지만 화상을 입었다면 피부의 재생에 도움이 되는 식사요법까지 병행한다면 증상을 빠르게 완화할 수 있다.

    저온화상을 입었을 때 효과적인 식습관은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파괴된 단백질을 재생시킬 수 있는 식품 위주로 먹는 것이다. 가장 중심이 되는 영양소는 수분과 단백질이다. 수분은 화상 부위에서 손실된 수분양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열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킨다. 피부를 재생시키는 데 있어 단백질도 필수적이다. 다만 단백질의 보충에 앞서 충분한 열량을 공급해 피부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단백질이 에너지를 내는 데 사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육류나 시금치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B군의 섭취를 통해 단백질의 합성에 필요한 조효소를 공급해야 한다. 화상으로 발생한 상처 부위에 감염을 막기 위해 간이나 당근 등의 녹황색 채소의 비타민A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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