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면 잇몸질환 위험 '2.3배'

입력 2017.03.10 10:19
담배피는 여성
담배를 피우면 잇몸질환 발생 위험이 2.3배로 높아진다/사진=헬스조선 DB

담배를 피우면 잇몸질환 위험이 2.3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배를 하루에 16~20개비 피울 때 잇몸질환 유병률이 가장 높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대전보건대 치위생학과 민희홍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3년)를 기반으로 성인 4896명의 흡연 여부와 잇몸 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담배를 하루 5개비 미만 피우면 잇몸질환 유병률이 24.4%, 5~10개 피우면 27.2%, 11~15개비이면 37.4%, 21개비 이상이면 36.5%이었으며, 16~20개비 피우는 사람은 잇몸질환 유병률이 46.9%로 가장 높았다. 한편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과거 흡연자는 잇몸 질환 발생률이 1.3배, 현재 흡연자는 2.3배에 달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흡연이 잇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담배 성분 중 하나인 니코틴이 니코틴성(性)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통해 면역 반응을 억제해 잇몸 파괴를 돕기 때문”이라며 “흡연이 혈중 면역글로불린(IgG)의 농도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성인의 흡연행태와 치주염의 관련성)는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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