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었더니 11kg 쪘다”… 박서진이 꼽은 음식 ‘두 가지’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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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5개월 만에 11kg이 쪘다고 밝혔다./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캡처
살을 빼려면 먼저 살이 찌는 음식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힘들게 다이어트에 성공했더라도 고칼로리·고지방 음식을 예전처럼 먹기 시작하면 체중은 금세 다시 늘 수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박서진(30)은 “다이어트를 하다가 잠시 놓았다”며 “탕후루도 먹고, 야식도 많이 먹었더니 5개월 만에 11kg이 쪘다”고 말했다.

◇탕후루 등 간식 줄여야
탕후루는 과일에 설탕 코팅까지 입힌 간식으로 당류 함량이 매우 높은 간식이다.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체 자료에 따르면 탕후루 한 꼬치 기준 ▲블랙사파이어 탕후루엔 당류 24.7g(일일 영양성분기준치의 49.4%) ▲애플포도 탕후루엔 당류 22.3g(44.6%) ▲파인애플 탕후루엔 당류 21.5g(43%) ▲샤인머스캣 탕후루엔 당류 21.1g ▲스테비아토망고 탕후루엔 당류 20.9g ▲거봉 탕후루엔 당류 15.6g ▲귤 탕후루엔 당류 14g ▲블루베리 탕후루엔 당류 13.5g ▲딸기 탕후루엔 당류 9.9g가 들었다.

이처럼 당을 많이 섭취하면 필요 이상의 열량을 쉽게 섭취하게 돼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첨가당이 많은 음식은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아 다른 음식을 추가로 먹게 만들기 쉽다. 실제로 미국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에서는 당이 많이 든 음료를 많이 마실수록 체중과 BMI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첨가당이 많은 식품은 충분한 포만감을 주지 못해 총 열량 섭취가 늘어나고, 장기적으로 체중 증가와 비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야식, 호르몬 교란해 살찌워
야식도 끊어야 한다. 호르몬을 변화시켜 살을 순식간에 찌우기 때문이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음식을 먹으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이 먹게 되고, 비만해질 위험도 커진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