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해외여행 이후 수년이 지나 뇌에서 기생충이 무더기로 발견된 사례가 화제다.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로우리 덴먼은 인도 여행 이후 돼지고기 촌충 유충에 감염돼 ‘신경낭미충증’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기생충 유충이 뇌에 침투해 낭종을 형성하는 감염병이다.
덴먼을 치료한 의사 브렌던 힐리 박사는 “수년간 진료하면서 이런 사례는 처음이다”라며 “의사 생활 중 다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드문 경우다”라고 말했다.
어느 날 자신의 몸에서 촌충을 발견한 덴먼은 병원을 찾았으나 당시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어 별다른 치료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심한 두통이 시작됐고, 급기야 발작 증상까지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뇌에서 총 38개의 기생충이 발견됐다. 초기에는 톡소플라스마증 등 다른 감염 질환이 의심됐지만, 몇 년 전 인도 여행 중 촌충 감염이 의심돼 최종적으로 신경낭미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주로 덜 익은 돼지고기를 섭취했거나, 오염된 물이나 음식, 위생 불량 등을 통해 감염된다. 증상은 다양하다. 초기에는 두통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 발작, 언어장애, 감각 이상 등 신경학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불안, 환각, 망상 등 정신 관련 증상도 동반된다.
덴먼은 항기생충제와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으며, 중간에 심한 불안감과 공황 발작으로 6주간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후 기생충은 사멸해 뇌 내부에서 석회화됐다. 현재까지 발작이 재발하지 않았지만, 그는 예방을 위해 간질약을 장기간 복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여행 중에는 위생 관리를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위생이 불확실한 물이나 음식은 피해야 한다. 아울러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 증상이 나타날 경우, 과거 해외여행 이력을 통해 감염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로우리 덴먼은 인도 여행 이후 돼지고기 촌충 유충에 감염돼 ‘신경낭미충증’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기생충 유충이 뇌에 침투해 낭종을 형성하는 감염병이다.
덴먼을 치료한 의사 브렌던 힐리 박사는 “수년간 진료하면서 이런 사례는 처음이다”라며 “의사 생활 중 다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드문 경우다”라고 말했다.
어느 날 자신의 몸에서 촌충을 발견한 덴먼은 병원을 찾았으나 당시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어 별다른 치료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심한 두통이 시작됐고, 급기야 발작 증상까지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뇌에서 총 38개의 기생충이 발견됐다. 초기에는 톡소플라스마증 등 다른 감염 질환이 의심됐지만, 몇 년 전 인도 여행 중 촌충 감염이 의심돼 최종적으로 신경낭미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주로 덜 익은 돼지고기를 섭취했거나, 오염된 물이나 음식, 위생 불량 등을 통해 감염된다. 증상은 다양하다. 초기에는 두통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 발작, 언어장애, 감각 이상 등 신경학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불안, 환각, 망상 등 정신 관련 증상도 동반된다.
덴먼은 항기생충제와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으며, 중간에 심한 불안감과 공황 발작으로 6주간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후 기생충은 사멸해 뇌 내부에서 석회화됐다. 현재까지 발작이 재발하지 않았지만, 그는 예방을 위해 간질약을 장기간 복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여행 중에는 위생 관리를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위생이 불확실한 물이나 음식은 피해야 한다. 아울러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 증상이 나타날 경우, 과거 해외여행 이력을 통해 감염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