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지난 24일 최은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국 음식 좋아하는 둘이 매일 밤 10시까지 먹어대니 줄넘기랑 수영으로 돌려막아도 역부족이었던 방콕”이라는 멘트와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백배 낫겠지 하고 둘이 매일 짧게라도 꼭 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근황에는 방콕에서 줄넘기,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기고 있는 최은경의 모습이 담겼다.
최은경이 즐겼던 야식은 실제로 살찔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최은경처럼 야식을 즐겨 먹는 습관이 반복되면 결국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한편, 최은경이 해외에서도 관리를 위해 한 줄넘기는 전신을 사용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지구력을 효과적으로 향상하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지방 연소와 근력 강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줄넘기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심장과 폐 기능을 강화해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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