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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 장 건강은 단순히 소화 기능뿐 아니라 성장 및 발달과도 연관성이 있다. 최근 장과 뇌 사이에 신호 전달 경로를 뜻하는 ‘장뇌 축’ 미생물 연구에 따르면 소아기 장 건강은 복통 관련 질환뿐 아니라 다른 여러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소아의 설사와 변비는 증상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변비 심한 아이, 체중 감소 나타나면 질환 가능성
소아 변비는 4세 이상 아이가 다음과 같은 증상 중 2개 이상을 1개월 이상 지속할 때 정의한다. ▲1주일에 2회 이하의 배변 ▲1주일에 한 번 이상 변지림 ▲변을 참는 행동 ▲배변 시 고통 ▲직장 수지 검사에서 직장에 커다란 변 덩어리 확인, 변기 막힘 증상 중 2개 이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정의된다.
소아 변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식이 습관부터 근육 질환이나 신경 질환, 음식 알레르기, 대사 이상도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만약 변비와 함께 성장 부전이나 체중 감소, 혈변, 심한 복통, 복부 팽만이 동반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유민 교수는 “변비를 유발하는 내분비 및 대사 질환, 신경이나 근육 질환 여부를 평가하고, 기능성 변비의 경우 식이 조절과 함께 약물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며 “변비가 심한 소아는 변의를 느꼈을 때 참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데 충분한 수분 및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섭취 등 식이 조절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설사 있는 아기, 탈수 주의하고 원인 확인해야
반면, 설사는 대변으로 과도한 수분과 전해질이 소실되는 증상이다. 영아는 특별한 원인 없이 ‘기능성 설사’를 앓는 경우가 많다. 어린 소아가 하루 4회 이상 무른 변이 1주일에 4회 이상 있지만 통증이나 야간 설사, 성장 장애가 없는 경우 기능성 설사일 가능성이 높다. 물을 하루에 몸무게 kg당 150mL 이상 섭취하거나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는 경우 영아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수분 섭취를 하루 몸무게 kg당 90mL로 줄이면 완화되곤 한다. 기능성 설사는 학동기 무렵에 저절로 소실된다.
기능성 설사를 제외한 소아의 설사는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설사는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염, 항생제, 과식에 의한 경우가 많다. 만성 설사는 우유 단백 알레르기, 효소 결핍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소아 급성 설사는 탈수를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 소변량과 피부 탄력이 감소하면서 입술, 구강점막이 건조하다면 탈수 증세를 의심해 볼 수 있고 수액으로 전해질을 공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외 고열이 동반되거나 심한 복통, 혈변, 담즙성 구토가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유민 교수는 “소아는 변비와 설사의 정의가 성인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평소 아이의 식습관 및 배변 패턴을 파악해 놓는 것이 좋다. 가공식품이나 인공감미료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고 다양한 양질의 영양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변비 심한 아이, 체중 감소 나타나면 질환 가능성
소아 변비는 4세 이상 아이가 다음과 같은 증상 중 2개 이상을 1개월 이상 지속할 때 정의한다. ▲1주일에 2회 이하의 배변 ▲1주일에 한 번 이상 변지림 ▲변을 참는 행동 ▲배변 시 고통 ▲직장 수지 검사에서 직장에 커다란 변 덩어리 확인, 변기 막힘 증상 중 2개 이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정의된다.
소아 변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식이 습관부터 근육 질환이나 신경 질환, 음식 알레르기, 대사 이상도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만약 변비와 함께 성장 부전이나 체중 감소, 혈변, 심한 복통, 복부 팽만이 동반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유민 교수는 “변비를 유발하는 내분비 및 대사 질환, 신경이나 근육 질환 여부를 평가하고, 기능성 변비의 경우 식이 조절과 함께 약물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며 “변비가 심한 소아는 변의를 느꼈을 때 참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데 충분한 수분 및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섭취 등 식이 조절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설사 있는 아기, 탈수 주의하고 원인 확인해야
반면, 설사는 대변으로 과도한 수분과 전해질이 소실되는 증상이다. 영아는 특별한 원인 없이 ‘기능성 설사’를 앓는 경우가 많다. 어린 소아가 하루 4회 이상 무른 변이 1주일에 4회 이상 있지만 통증이나 야간 설사, 성장 장애가 없는 경우 기능성 설사일 가능성이 높다. 물을 하루에 몸무게 kg당 150mL 이상 섭취하거나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는 경우 영아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수분 섭취를 하루 몸무게 kg당 90mL로 줄이면 완화되곤 한다. 기능성 설사는 학동기 무렵에 저절로 소실된다.
기능성 설사를 제외한 소아의 설사는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설사는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염, 항생제, 과식에 의한 경우가 많다. 만성 설사는 우유 단백 알레르기, 효소 결핍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소아 급성 설사는 탈수를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 소변량과 피부 탄력이 감소하면서 입술, 구강점막이 건조하다면 탈수 증세를 의심해 볼 수 있고 수액으로 전해질을 공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외 고열이 동반되거나 심한 복통, 혈변, 담즙성 구토가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유민 교수는 “소아는 변비와 설사의 정의가 성인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평소 아이의 식습관 및 배변 패턴을 파악해 놓는 것이 좋다. 가공식품이나 인공감미료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고 다양한 양질의 영양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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