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환자, 혈관 손상 의한 ○○○ 위험 높다"

입력 2021.10.26 14:59

눈
백내장 환자는 혈관 손상에 의한 뇌졸중, 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백내장이 있는 사람은 뇌졸중, 심근경색 같은 혈관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의 광동 안과 연구소 연구팀은 총 1만4918명을 약 10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뚜렷한 백내장 증상으로 인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은 눈이 건강했던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해 사망할 확률이 13% 더 높았다. 또한 혈관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은 36% 더 높았다.

연구팀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DNA 손상이 백내장뿐 아니라 동맥경화(혈관이 딱딱하고 좁아지는 것) 형성에도 기여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우울증도 가능한 요인으로 설명됐다. 백내장 환자는 우울증이 발생할 확률이 큰데, 우울증이 있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백내장과 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과의 중요한 연관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영국안과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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