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전 ‘샐러드’ 먹으면 안되는 이유

입력 2021.05.06 18:35

샐러드
운동 전에는 채소류, 견과류, 튀긴 음식, 탄산음료, 정제된 탄수화물, 매운 음식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 전에 어떤 음식을 먹는지에 따라 운동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졌더라도 운동 전에 먹으면 역효과가 나는 식품도 있다. 운동 전에 피해야 하는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

▶녹색 채소류, 견과류=양상추, 브로콜리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녹색 채소는 운동 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식이섬유는 대장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때 수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가 발생해 복부 팽만감이 들고 가스가 차기 쉽다. 더부룩해 운동할 때 방해가 될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견과류도 같은 이유로 운동 전에는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튀긴 음식=튀긴 음식은 운동 중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대표 음식 중 하나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소화하는 데 오래 걸리고 위장에 부담을 준다. 또 혈류 점성을 높여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튀긴 음식의 지방 성분이 식도 사이 압력을 떨어뜨려 위산이 역류할 수 있다. 속이 쓰리면 운동하기 힘들어진다. 튀긴음식 뿐 아니라 피자나 햄버거도 같은 이유로 운동 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탄산음료를 마시고 운동을 하면 가스가 차면서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탄산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탄산수도 피하는 게 좋다. 위산 분비를 늘려 속쓰림이나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사탕·초콜릿=운동하기 전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단당류 식품을 먹으면 사용할 에너지가 많아져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정제된 당분은 체내 혈당 수치를 급격히 올려 몸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몸에 축적하게 한다. 운동 에너지로 쓰이지 않는 것이다. 열량도 높아 운동을 통한 근육 생성이나 다이어트에도 방해된다. 사탕, 초콜릿 외에도 백미, 흰 밀가루, 케이크 등 정제된 탄수화물 식품 모두 해당한다.

▶매운 음식=과도하게 매운 고추, 겨자 등이 든 음식도 피해야 한다. 매운 음식 속 캡사이신이나 시니그린은 위 점막을 자극해 운동 중 복통, 속 쓰림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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