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도 걸렸다… 장염, 겨울에도 위협적인 이유

입력 2020.12.30 10:48

임영웅 사진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유튜브 계정에 게재된 영상에서 그가 장염에 걸린 사실이 공개됐다./사진=임영웅 유튜브 영상 캡처

트로트 가수 임영웅(30)이 장염에 걸린 사실이 공개됐다.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 HERO 촬영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28일 게재됐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장염으로 고생 중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정해진 촬영에 임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흔히 장염은 여름에 걸리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겨울에도 잘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실제 최근 1년간 감염성 장염 환자가 가장 많은 계절은 여름 다음 겨울이다. 월별로는 8월, 7월, 9월 순이었으며 이후 12월, 1월 순으로 이어진다.

겨울철 장염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하기 쉽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다.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 가능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되는 등 전염성이 강하다. 생굴‧조개‧회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 등 수산물을 먹거나 오염된 물을 마셨을 때, 사람 간의 직간접적인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감염되면 식품 섭취 12~48시간 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발생한다. 건강한 성인은 수일 안에 특별한 치료 없이 나아지지만, 복통이나 발열이 심할 경우 진통제와 지사제를 먹어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때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물을 충분히 마셔야 탈수를 막는다.

평소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손은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구는 게 중요하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가열 조리할 때에는 노로바이러스가 사멸하도록 음식물 내부까지 충분히 익힌다. 어패류는 중심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쉬운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신다. 채소류는 염소소독액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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