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고혈압약 추가… 무료로 재처방·조제 가능

입력 2018.08.06 16:11

발암 가능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들어간 고혈압약 59개가 추가로 판매 중지됐다.

이들 제품을 처방받은 환자는 약 18만명이다. 진료 받았던 병원에서 약을 교환할 수 있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없어 약국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의약품 교환이 가능하다. 재처방 받기 전까지는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된다. 재처방·재조제 시 1회에 한해 환자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판매중지 제품 목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DMA 함유 문제로 판매가 중단된 고혈압 치료제는 지난달 9일 중지 조치가 이뤄진 115개를 포함해 174개 제품으로 늘어났다. 115개 의약품은 NDMA가 함유된 중국산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을 사용한 것이고, 59개는 국내사 대봉엘에스가 중국산 원료로 만든 '발사르탄'을 쓴 제품이다. 대봉엘에스는 NDMA가 함유된 원료를 수입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