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탓 눈 건조해졌다면, '세 가지' 영양소 챙겨 먹어요

입력 2018.08.02 16:10

여성이 눈을 비비고 있다
오메가3, 아스타잔틴, 루테인 등은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헬스조선 DB

눈은 온도와 습도에 따라 쉽게 건조해진다. 폭염 속 냉방기구가 유발하는 안구건조증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봤다.

실내공간에서 에어컨, 선풍기, 냉방기 등 냉방기구에 장시간 노출되면 눈이 건조해진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인식 안과전문의는 “에어컨 바람을 장시간 쐬다 보면 두 눈이 뻑뻑하거나 시리고 시력이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든다”며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으면 건조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오메가3, 아스타잔틴, 루테인 등 영양소를 꾸준히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는 눈물층 보호막의 주성분으로,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 게재된 연구에서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60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메가3 보충제와 가짜 약을 섭취한 후 눈물막 파괴 시간을 비교한 결과, 오메가3를 섭취한 실험군에서 눈물층이 오래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3개월 후에는 오메가3 보충제를 매일 섭취한 실험군은 눈물막이 파괴되기까지의 시간이 약 105%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눈물층이 오래 유지된다는 것은 안구건조증상이 완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스타잔틴 역시 건조증에 효과적이다.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술 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건조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루테인은 자외선과 청색광(블루라이트)탓에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눈의 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막아준다. 루테인은 또, 사람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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