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 및 제습기 관리, 어떻게 할까?

입력 2015.08.03 10:30

깨끗하지 않은 에어컨에는 다양한 세균이 서식할 수 있다
깨끗하지 않은 에어컨에는 다양한 세균이 서식할 수 있다/사진 출처=조선일보 DB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에어컨과 제습기에는 다양한 세균이 살고 있어,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여름철 에어컨 및 제습기 관리법을 알아본다.

깨끗하지 않은 에어컨이나 제습기에는 다양한 세균이 서식할 수 있다. 아스퍼질리러스균, 페니실륨균, 폐렴구균, 레지네올라균과 같은 다양한 균들이 대표적이다. 이런 균들은 전염성 질환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및 노약자, 당뇨병 환자와 같이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는 위협적이다.

에어컨이나 제습기에 서식하는 균의 번식을 막으려면 에어컨과 제습기의 필터를 적어도 2주에 한 번 청소해 필터에 서식하는 균을 줄여야 한다. 필터는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먼지를 없애주는 것이 좋으며, 먼지가 많을 경우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씻고 그늘에 완전히 말려야 한다. 세척이 불가능한 필터의 경우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에어컨 냉각핀과 제습기의 물통은 물, 먼지, 이물질 등이 있어 세균이 살기 좋은 장소이다. 이 상태에서 기기를 사용할 경우 공기 중으로 세균이 퍼질 수 있다. 에어컨 냉각핀은 분무기나 분무형 세정제를 뿌리고 칫솔이나 청소용 솔을 이용해 냉각핀의 결을 따라 표면의 먼지나 곰팡이를 제거한다. 제습기의 경우 물통에 물이 차면 그때그때 비워 세균이 서식하지 못하게 해야한다. 특히 에어컨의 경우 작동 후 3분 동안 배출되는 곰팡이의 양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에어컨을 튼 직후의 5분은 창문을 열어 놓고 환기를 시켜 곰팡이가 실외로 나가도록 해야 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