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증상 무심코 넘기기 쉬워… 손떨림 문제될 때는?

입력 2015.05.21 13:15

파킨슨병 증상은 다양하다.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만 잘 발견해도 파킨슨병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파킨슨병 증상들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파킨슨병이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신경세포들이 점차 죽어가면서 떨림, 경직, 운동느림, 자세불안정 등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만성퇴행성뇌질환이다. 세포가 죽어가는 속도가 빠르고 뇌의 특정 부위만 선택적으로 손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에서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모습
병원에서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모습/사진=조선일보 DB

손발 떨림은 파킨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가 파킨슨병의 떨림 증상을 단순 떨림으로 착각해 치료를 시기를 놓친다. 다른 질환(특히 수전증)과 파킨슨병의 손떨림 증상은 차이가 있다. 파킨슨병은 초기에 한쪽 손만 떨다가 나중에 양손으로 진행되지만 수전증은 처음부터 양손 모두 떤다. 또 파킨슨병은 가만히 있을 때 떨다가 손을 움직이면 떨지 않는데 수전증은 무언가를 잡으려고 움직이면 떠는 것이다.

움직임도 느려진다. 흔히 옷 단추 잠그기 또는 글씨 쓰기와 같은 세밀한 작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걸을 때 팔 흔들기가 자연스럽지 않다. 결국 세수, 목욕, 식사, 옷 입기 등 일상 생활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지장이 발생한다.

또한, 파킨슨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점차 자세 변화가 일어난다. 전형적인 파킨슨병 자세는 모든 관절을 약간 굴곡시키고 중력에 대해 안정감을 얻기 위해 구부정하게 있는 것이다. 병이 더 진행되면 반사 능력도 떨어져 자주 넘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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