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스포츠 음료보다 코코넛 워터가 더 효과적

입력 2014.06.19 16:27

시중에서 판매하는 코코넛워터
사진=조선일보 DB

워터파크 등에 가면 '특별한 때 마시는 음료'로만 생각하고 마신 코코넛 워터가 운동 후 땀으로 배출된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데 일반 스포츠음료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코코넛 워터는 코코넛 속에 들어있는 물을 의미한다.

미국 볼티모어 머시 메디컬 센터의 영양사 엘리슨 매시는 코코넛 워터는 기존 스포츠음료보다 설탕 함유량과 칼로리가 낮고, 칼륨·산화 억제제와 같은 성분이 훨씬 풍부해서 운동 후 마시면 좋다고 보고했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해,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근육 운동·혈압·심박수 등을 조절한다. 또, 산화 억제제는 암과 심장질환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화학과 연구진에 따르면 코코넛 워터 성분을 분석한 결과, 운동 후 땀으로 배출된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일반 스포츠음료보다 코코넛 워터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코넛 워터가 '물'을 대신할 수는 없다. 또 코코넛 워터의 효능은 개인의 활동량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건강 클리닉 영양사 크리스틴 커크패트릭은 "코코넛 워터는 더운 여름 많은 양의 전해질이 땀으로 배출될 때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코코넛워터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 등 당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으니 영양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 고 말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