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낮고 칼륨 풍부한 '자연산 코코넛 워터' 인기

입력 2013.08.28 08:00

설탕 무첨가 '비타코코' 출시
운동 후 수분 보충에도 효과적

비타코코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즐겨 마신다는 자연산 코코넛 워터가 여름철 갈증해소용 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산 코코넛 워터는 열대 지방에서 나는 어린 코코넛 안에 고여있는 즙으로 만든 음료다.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적은 양의 당분과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칼륨이 풍부하다. 자연산 코코넛 워터가 혈압·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도 있다.

수분 보충 효과도 뛰어나다. 2012년 국제스포츠영양협회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운동 후 수분 보충에 있어 자연산 코코넛 워터는 스포츠음료 못지 않게 효과적인 반면, 혈당 지수가 낮기 때문에 혈당에는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의 스포츠음료는 혈당 지수가 높고 단맛을 내는 액상과당이 첨가돼 있어 많이 마시면 혈당을 높이고 지방 축적을 야기할 수 있다.

국내에는 '비타코코' 등이 출시돼 있다. 비타코코 한 팩(330mL)에는 바나나 두 개 분량의 칼륨(515㎎)이 들어 있고, 설탕·합성첨가물은 들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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