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털 많은 여자, 가슴과 배에도 털이 나는 이유는

입력 2013.09.06 10:26
렛미인에 출연한 김미영 씨의 메이크오버 모습
스토리온 '렛미인' 방송화면 캡처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에서는 '털 많은 여자' 김미영의 대변신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제3대 렛미인 '털 많은 여자' 김미영은 140일 만에 렛미인 무대에 올랐다. 몸에 난 수북한 체모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던 의뢰인 김미영은 몰라보게 달라진 여성스러운 외모와 자신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5학년 이후 월경이 끊기고 여성호르몬에 문제가 생겨 남자 같은 외모는 물론 다리, 배, 가슴 등이 털로 가득 뒤덮여 있었다. 또한, 그녀는 렛미인 선정 당시 렛미인 닥터스로부터 치료기간만 최소 반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걸릴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아, 시즌이 끝나기 전에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불투명했다.

그렇지만, 렛미인 닥터스가 총출동해 김미영의 메이크오버에 총력을 다했다. 결과는 성공으로 끝났고, 밝고 여성스러운 목소리로 인사를 건넨 김미영은 "호르몬 치료 후 목소리가 한 톤 높아졌다. 쑥스럽지만 가슴도 생겼다"며 "20kg 감량 후 S라인 몸매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김미영처럼 털이 많이 나는 것은 호르몬뿐만 아니라 유전이나 영양 등 워낙 많은 요소가 영향을 주고 있어서 털이 많다고 반드시 남성호르몬이 많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한다. 질병도 털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데,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털 과다증은 당뇨병이나 다른 대사 이상 질환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다모증이 진행되면 다른 내과 질환과의 연관성을 찾아 기저 질환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털 과다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구 제모를 하면 된다. 간혹 피부 색소침착, 화상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에 잘 따져봐야 한다. 한편, 제모의 성공 여부는 털의 굵기가 좌우한다. 예를 들어 겨드랑이와 다리 중에서는 단연 겨드랑이가 제모하기 수월하다. 털이 굵을수록 레이저를 더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대개 가슴과 겨드랑이의 제모가 팔다리보다는 쉽게 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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