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 째지 않고 눈 밑 지방 없앤다

입력 2012.09.26 08:55

미세지방이동법 나와

보험 영업을 하는 채모(42)씨는 마흔을 넘으면서 눈 밑에 지방이 쌓이기 시작했다. 만나는 사람마다 "요즘 많이 힘든가 보다", "피곤해 보인다"라고 말한다. 눈 밑 지방이 있으면 무기력하고 피곤해 보인다. 화가 난 것 같은 인상도 줄 수 있어 심하면 대인관계에도 지장이 생긴다.

눈 밑 지방은 피부 노화로 탄력이 줄고 피부가 처지면서 생긴 것이다. 컨디션이 좋으면 없어졌다가 피곤하면 다시 쌓이는 상황이 반복되면 점점 그 부위가 볼록 튀어나온다. 지방이 만드는 미세한 그늘로 다크서클까지 생긴다.

세련피부과 황규광 원장은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눈 밑 지방 수술을 생각하는 남성도 많다"며 "여성은 30대가 가장 많고, 남성은 40~50대가 20~30대의 2배 이상으로 가장 많다"고 말했다.

눈 밑 지방이 심하면 눈 밑을 째거나 눈 안쪽 점막을 레이저로 절개해 없앤다. 그러나 이 방법은 눈꺼풀 모양이 부자연스럽거나 눈 움직임에 문제가 생기는 부작용이 있었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최소침습성형학회에서 황규광 원장은 눈꺼풀을 째지 않고 눈 밑 지방과 다크서클을 없애는 '미세지방이동법'의 효과를 발표했다.

이 방법은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낸 후 레이저 섬유를 넣어 지방을 없애고 일부는 함몰된 조직에 밀어 넣어 전체적으로 눈 주변 피부를 고르게 펴는 방법이다. 레이저에서 나오는 열로 피부 주름도 펴는 효과가 있다. 황 원장은 "수술 직후 만족도가 87%에 이를 만큼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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