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구하는 자는 얻게 된다는 말입니다. 저는 환자에게 단순하게 생각하시라고 늘 말합니다. 현실은 복잡하고 앞날은 알 수 없지만, 그럴수록 눈앞의 하루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단순한 곳에서 길이 열릴 때가 있고,
암 진단 이후 예기치 못한 낯선 통증으로 불안이라는 안개 속에 갇히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짙은 안개 속에서도 우리 마음에는 늘 가느다란 소망의 순간을 꿈꿉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걷고 싶다.” “시원한 바닷가에 앉아 한참이
암 진단을 받았다면 무엇보다 지금까지의 생활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지혜롭게 수집해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 투병은 순간순간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먹을지, 어떤 치료를 받을지, 어느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할지, 어떤 검사를 받을지, 수많은
암을 진단 받으면 누구나 두려움과 슬픔의 감정을 느낍니다. 그 순간만큼은 내가 어떤 암에 걸렸는지, 몇 기인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암 환자가 됐다’는 생각만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됩니다. 흔히 암 선고를
항암 치료를 오래 받다 보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환자들이 특히 힘들어하는 증상이 말초신경병증에 따른 손발 저림입니다. 항암 치료 후, 한 달 이내에 상당수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잠을 이루기 어렵거나 물건을 제대로 잡기 힘들고 걸을 때
암 진단을 받은 순간부터 일상은 순식간에 달리집니다. 다이어리에는 병원에 가는 날, 검사받는 날, 치료 일정을등이 하나둘 채워집니다. 어느새 하루의 많은 부분이 ‘암’과 관련된 일로 가득 차곤 합니다. 특히 평소 활동적으로 살아온 사람에게는 예전처럼 몸
마음을 다스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화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불길은 스스로 사그라져 잿더미가 되어야 비로소 잡히는 것처럼 마음속에서 끓어오른 화도 온몸의 기력이 다 소진되어야 잡힙니다. 남아 있는 응어리가 다 타야 잡히는 것입니다. 마음을
숨 막히던 폭염이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날뛰는 ‘가을 식욕’이다. 우리는 흔히 가을을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천고마비)’이라 부른다. 낭만과 미식의 핑계로 삼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을 많이, 강하게 해야 건강해진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운동은 분명 몸에 좋은 활동이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과하면 균형이 깨어지고, 모자라면 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죠. 특히 암 환자
여러분은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말하기보다 경청하는 것을 미덕으로 배워와서인지, “저는 제 이야기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암 진단 이후의 삶은 어떤가요?